간병하던 어머니를 살해한 20대 아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지난해 9월 여수 한 원룸에서 장애과 우울증 등을 앓던 어머니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4살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어린 나이에 홀로 어머니를 간호하며 직장생활을 하다 순간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머니의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징역 7년의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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