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자동화 분자검사를 상용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기승정 교수 등 의료진이 최근 3년간 폐결핵 의심 환자 3천여 명을 연구,분석한 결과 자동화기기를 활용한 분자검사 방식인 엑스퍼트(Xpert) 검사법이 결핵균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기존의 도말검사에 비해 평균 16시간 빠르게 진단할 수 있고 정확도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결핵 초기진단에 해당 검사법을 상용화하면 환자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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