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32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유력 대권*당권 주자들이 잇따라
광주와 5*18을 사실상 대선 행보의 출발점으로 잡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49박50일의
민심대장정 출발지로 5.18과 광주를
찾았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밝힌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 이어 두 번째
국가 대혁신 방안으로, 공직자 비리 수사처 신설과 부패비리 사범에 대한 사면복권
금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MB 정부 출범 주역으로서 현 정권의 비리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 이재오/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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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유력 대선 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도 '전국 비전투어' 첫 방문지로 광주를 택하고, 전남대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 )
손 전 대표는 정권교체에 실패하면 분열과 양극화 심화, 남북관계 경색 등 심각한
민주주의의 후퇴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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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대표도 5.18 32주년 추모제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저평가된 우량주'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정세균 / 민주통합당 전 대표 )
안철수 교수에 대해서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못 박고, 가능한 빠른
결단을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5.18 32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내일은
황우여 새누리당 신임 대표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여야 지도부가 총 출동할 예정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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