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파 가격 폭락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지에서는 거:래마저 한산해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무안 현경의 조생종 양파밭입니다.
예년 같으면 수확이 한창이었지만
가격이 워낙 떨어지다보니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인들이 발길을 끊으면서
밭떼기 거래마저 뜸해지자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한화숙/무안군 현경면
"걱정이 많지요"
이처럼 양파수확이 차질을 빚으면서
폭락하던 양파 가격이 일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c.g.) 지난 9일 1kg에 5백원까지
떨어진 후 일주일 만에 7백원대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평년 9백원대에 비해
많이 밑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확기를 놓친 양파가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질 경우
지난해보다 심각한
가격 파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위삼섭/전남도 원예특작 담당
"가격동향을 살펴 수급대책 마련"
전남도는 또 수급안정을 위해
양파 최저보장가격을
현재 kg당 2백원에서 3백 5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su//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큰 고통을 받은 농민들은 올해 또다시 폭락 조짐이 우려되면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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