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현장중계>초미의 관심사 `광주 서구 을`

이번에는 새누리당과 야:권단일 후보 간에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광주 서구 을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이계혁 기자 전해주시죠.





네, 광주 서구청에 마련된 농성1동 제1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도 이른 시간인데다 궂은 날씨 때문인지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뜸한 편입니다.



서구 을 유권자수는 모두 12만 2백 명인데요, 현재 34개 투표소에서 원활하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은 41.3%입니다.



서구 을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 그리고 정통민주당 이점자, 무소속 정남준 후보 등 4명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안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현역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27년만에 국회의원 뱃지를 달수 있을지가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야권연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거운동 막판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지도부가 서구 을에 총력을 기울였던 만큼 실제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도 주목됩니다.



이번 19대 총선 광주전남 19개 선거구 가운데 14곳은 민주통합당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서구 을과 갑, 동구, 나주화순과 순천곡성 등 5곳은 접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어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농성동 투표소에서 KBC 이계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