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순천에서 40대 남성이 술을 함께 마시던 친구를 살해했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이 남성은 범행 10시간만에 대구에서 자수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계혁 기자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순천의 한 편의점 앞에서 43살 이모 씨에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0시간 뒤 숨진 이씨의 친구 서모 씨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대구에서 자수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서씨는 이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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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광주 주월동의 한 노래방에 36살 윤모 씨가 침입했습니다.
윤씨는 업주 46살 황모 씨를 묶은 뒤
현금 27만 원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조금 뒤 윤씨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노래방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경찰이 출동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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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목포시 상동의 한 골목길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22살 김모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3살 조모 씨 등 대학생
2명이 구속됐습니다.
숨진 조씨는 다음주 군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나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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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발생한 3모자 살해사건의 피의자 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설씨는 지난달 26일 순천시 덕월동의
한 빌라에서 내연녀 41살 김모 씨와 김씨의 두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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