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개막이 두달정도 남았지만
여수에서는 벌써부터 박람회 특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식당과 숙박시설은 몰론
건설 경기까지 호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박람회장 인근의 한 식당,
점심 때가 되자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손님들로 식당이 금방 가득 찼습니다.
미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손님들은
마당에 임시로 마련한 천막에서
한 끼 식사를 때웁니다.
인근의 다른 식당들 역시
쏟아진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여수박람회 공사 현장 근로자등
박람회 관련 유입인구만 5천여명에
이르다보니 식당마다 손님이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주영실-여수시 공화동
대부분의 식당들이 평년에 비해
두배 정도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습니다.
숙박시설 역시 근로자들때문에
빈방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방이 부족하자 원룸과 일부 숙박업소들은
벌써 가격을 올렸고 박람회 기간의
숙박 예약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현심-여수시 공화동
원룸 등 박람회 특수를 기대한
건물 신축도 크게 늘어 평년에 7백여건이던
건축 허가가 지난해에는 천여건으로
50%정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도
7백만명으로 전년보다 10%가 늘어나는등
이른 여수박람회 특수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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