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날짜선택
    • 순천시의원 모임 중 호흡 곤란 병원으로 이송… 의식 불명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이 식사 모임에서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하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9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8일 낮 12시 32분쯤 순천시 장애인재활센터에서 'A의원이 음식을 먹다가 숨을 못 쉰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의원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A의원은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 불명 상태에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자인 지인은 "A의원은 음식을 먹지 않았으며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다고 호소해 곧바로 신고했
      2024-03-09
    • [남·별·이]'빈티지' 시계 수집가 유순식 씨 "아파트 1채 삽니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째깍 째깍'. 한 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차고 다닐 정도로 필수품이었던 손목시계. 요즘은 휴대폰으로 대체되면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채 멋쟁이들의 패션을 위한 악세사리로 기능이 바뀐 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2024-03-09
    • [전라도 돋보기]신이 숨겨둔 '시크릿 가든'..화순 '바우정원'(上)
      "무등산 자락에 이처럼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자연풍광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죠." 전남도 민간정원 11호인 화순 수만리 '바우정원' 주인 69살 안국현 씨는 1988년 지인으로부터 '무등산에 알프스 같은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을 처음 둘러본 소감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당시 안 씨는 종합건설사 2개와 유통·예식업 등 7개의 회사를 운영하며 한창 사업을 키워가던 때였습니다. 남들은 돈을 벌면 상가를 구입하던 시절에 그는 수만리에 마음이 홀려 사업에서 번 돈으로 일대 임야를 매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2024-03-09
    • 지도부 단수공천 vs. 무소속 단일화..전남 최대 격전지 되나
      【 앵커멘트 】 재심 번복 과정까지 거치며 더불어민주당의 단수 공천이 확정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가 전남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단수공천된 이개호 의원과 여론조사상 각축을 벌이다 컷오프 된 두 예비후보가 각각 선거 완주 입장을 밝히면서 단일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박노원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석형 예비후보가 단일화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두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이개호 현 국회의원과 공천 경쟁을 펼쳤지만 컷오프됐습
      2024-03-08
    • 사고 수습하던 운전자, 화물차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7일) 오후 4시쯤 장성군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 방면 출구 쪽 갓길에서 70대 A씨가 화물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 시설물을 들이받는 단독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08
    • 호남고속도로서 SUV 뒤집히고 불..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8일) 오전 11시 45분쯤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순천2터널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혀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져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08
    • 수사정보 유출 혐의 실형..현직 경찰관 '파면'
      자신이 맡은 사건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광주경찰청 수사관 재직 시절인 2016~2019년,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A 경위를 파면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무죄를 주장해 징계를 보류해 왔지만 지난달 27일 실형이 선고되자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2024-03-08
    • 3ㆍ1 운동 105주년..대규모 만세운동 재현
      105년 전 광주에서 자주독립을 외쳤던 3월 10일을 맞아 당시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 3ㆍ1운동 기념사업회는 오늘(8일) 수피아여고 학생과 시민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를 손에 들고 양림오거리까지 행진하는 3ㆍ1 만세운동 105주년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습니다. 만세 삼창과 함께 시작된 행진은 만세 운동을 모의한 남궁혁 장로 자택과 전교생이 동참했던 옛 숭일학교터를 지나면서 선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2024-03-08
    • '웃음꽃 피는 야구'..KIA 이범호 감독 취임
      【 앵커멘트 】 호주 스프링캠프 도중 KIA타이거즈 사령탑에 오른 이범호 감독이 오늘(8일) 정식 취임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즐겁게 뛸 수 있는 '웃음꽃 피는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KIA타이거즈 11대 사령탑에 오른 이범호 감독의 취임 일성은 우승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범호 / KIA타이거즈 감독 - "제 임기 내에 꼭 한국 시리즈 진출해서 저희는 한국 시리즈 진출하면 우승을 거의 다 했기 때문에 그래서 한국 시리즈를 목표로 삼고"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1980년
      2024-03-08
    • 국민의힘, 여수을 김희택 공천..전남 1곳만 남겨둬
      국민의힘의 광주·전남 선거구 후보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 됐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늘(8일) 여수을 선거구에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17곳의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으며, 남은 1곳인 담양함평영광장성은 내일(9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4-03-08
    • 완도 길고양이 집단 폐사 원인 '대장균성 폐렴'
      전남 완도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집단 폐사가 독극물 중독이 아니라 전염성이 강한 질병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완도경찰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폐사한 길고양이 30여 마리의 사인은 전염성이 강한 범백혈구 감소증과 대장균성 폐렴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길고양이 집단 폐사에 범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2024-03-08
    • 장애 금메달리스트의 죽음 "철저한 수사 촉구"
      지적 장애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단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단 kbc 단독 보도와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예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 전남도당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 학생의 명복을 빌며 관련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 전남도교육청의 선제적 예방 시스템 구축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장애인 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던 고등학생 A군은 지난 3일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학교폭력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
      2024-03-08
    • 산수유·매화 '활짝'.. 봄 성큼 다가온 남녘
      【 앵커멘트 】 길었던 겨울이 물러난 자리에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가 찾아왔습니다.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봄꽃처럼 겨우내 웅크렸던 시민들도 기지개를 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기슭을 따라 마을에도 계곡에도 노란 꽃봉오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는 지리산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깨운 관광객들은 올해 처음 맞는 산수유의 자태를 연신 카메라에 담습니다. ▶ 인터뷰 : 서정인 / 관광객
      2024-03-08
    • '5·18 대변인' 윤상원 열사 사인 43년 만에 규명
      계엄군으로부터 옛 전남도청을 사수하려다 숨진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사망 경위가 43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 5월 27일 옛 전남도청에서 숨진 윤 열사의 사인은 기존에 알려졌던 복부 자상이 아니라 계엄군에 의한 '총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위는 당시 윤 열사의 검안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윤 열사의 사인이 총상이란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2024-03-08
    • '5·18 북한 개입 주장' 도태우 공천 취소 촉구
      국민의힘이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도태우 변호사 공천에 대해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국민의힘은 도 변호사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5·18 정신 계승에 반하는 공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도 '5·18 북한 개입설'이 사실인 것처럼 지속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인사를 공천한 사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2024-03-0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