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도 목포 15도 등 13도에서 23도 분포로 평년기온을 웃돌았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산불 등 화제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목포 2도 여수 7도 등으로 오늘 아침 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1도에서 15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1~2.5m로 일겠습니다.

봄을 맞아 갤러리 전시장에서 작은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시대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회화와 사진,입체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오후시간 미술과 음악,연극,문학이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음악회는 어제에 이어 오늘 오후 2시에도 열리고 저녁 7시에는 차와 함께 즐기는 퇴근길 작품해설시간이 마련됩니다.

kbc동부방송본부 시청자위원회는 3월 심의회의를 갖고 여수산단 폭발사고와 관련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보도 태도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일부 신문과 방송에서 폭발사고의 원인과 배경을 보도하면서 근거가 불충분한 주장을 제기하거나 관련이 없는 내용까지 주장해 사건의 실체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또 순천만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주변 시군의 연계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론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와 전남지역은 영하권에서 영상 8도까지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겠고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은 광주가 18도, 광양이 2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미터로 점차 높게일겠고 해안 저지대에서는 모레까지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침수피해 입지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년간 얼굴을 맞대고 살아온 이웃을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땅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담을 쌓았다는 것이 이유인데 최근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을 살해하는 사건이 잇따르는등 이웃사촌의 정이 사라져가는 세태를 반영하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양시 진월면의 한 마을도로. 어제 낮 12시쯤, 이 마을에 사는 74살 임 모씨가 이웃주민 57살 박 모 여인을 둔기로 수 차례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싱크-이웃주

2기 이사회 구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조선대학교가 오늘(28일)부터 개방이사 후보를 받습니다. 조선대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방이사 후보 접수를 받아 4일부터 이틀간 서류 심사를 벌이고, 12일까지 후보 적격심사와 면담을 거쳐 6명의 후보를 결정해 법인에 보낼 계획입니다. 조선대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교수평의회 등 자치기구 대표 6명과 총동창회, 조선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법인 추천인 5명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강진에 승마장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강진군은 올해 정부의 말산업 지원 사업에 신청한 강진베이스볼파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승마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승마장은 베이스볼파크내 1.2헥타르 부지에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내*외 승마장과 마사, 관리사 등 관련 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농림어업종사자가 많은 신안과 고흥, 해남군의 고용률이 전국 시군 중 1,2,3위에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기준 지역별 고용조사의 잠정결과에 따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뺀 전국 156개 시군 가운데 신안군의 고용률이 73.7%로 가장 높았고 고흥과 해남이 각각 73%와 72.6%로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남 농어촌 군의 고용률이 높은 것은 농림어업부문의 경제활동이 많고 취업자 중 고령층과 여성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FISU가 2015 광주 하계U대회 준비 상황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워녹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점검단은 지난해 11월 말 조정을 제외한 20개 종목별 1차 점검활동을 펼친 결과 FISU와 조직위원회간 협력관계가 원활했다고 광주시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 신축과 일부 개보수 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것과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과 전문지식에 함양에 대해서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내일부터 광주와 전남의 택시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지자체도 준비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어제부터 택시 이용 수요가 많은 공항과 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홍보를 시작한데 이어 택시 미터기 교정작업이 끝나는 다음달 7일부터는 환산요금표를 차안에 게시토록 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의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2천2백원에서 2천8백원으로 오르고, 전라남도도 현행 2천3백원에서 2천8백원으로 인상됩니다.

지역기업인 금호타이어가 한국여자골프대회 KLPGA를 개최합니다.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 기업 금호타이어는 오는 7월 5일부터 사흘동안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리조트에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KLPGA 대회를 개최합니다. 금호타이어는 한국여자골프대회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입니다.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가 새로운 크루즈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장내 국제여객선 터미널에 입항하기로 한 크루즈는 오는 29일 입항할 이탈리아의 코스타 크로시에레를 비롯한 4개 선사로 모두 16차례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올해 크루즈 입항이 박람회가 개최된 지난해보다 4차례가 더 늘었고 모두 3만5천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루즈 관광의 비약적 발전을 기대했습니다.

광주시가 다음달부터 시내 장애인 편의시설 6천4백여 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대상은 지난 1998년 장애인 편의증진법 시행이후 신축되거나 증축, 용도 변경된 건물 등이며 출입구 접근로와 높이 차이, 계단과 승강기 등 내부 시설 등의 장애인 이용 적합도 등을 조사합니다. 지난 2008년 전수조사에서는 전체 시설 가운데 78%에 편의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8일)은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정한 제3회 어깨 관절의 날입니다. 5~60대 중장년층들에게 많이 찾아오는 어깨 통증을 흔히 오십견으로 알고 있는데 어깨 통증 원인의 70%는 오십견이 아닌 다른 질환 때문이라고 합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어깨 힘줄 연결 수술 을 하는 장면이 실황 중계되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는 환자는 수년 전부터 어깨 통증을 느끼며 살아온 60대 여성입니다. 이 환자는 어깨 힘줄이 끊어진지도 모르고 통증이 견딜만하다고 수 년간 방치하다 그 사이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지방분권이 명시돼 있지만 분권에 대한 청사진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전국시도의회의장단과 시민단체가 직접 분권정책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입니다. 아이들이 없어 해마다 30여개의 농어촌 학교가 폐교되고 급박한 고령화속에 노인들이 빈곤과 질병에 허덕이는 전남, 학교와 직장을 찾아 해마다 수도권등으로 수천,수만명의 인재들이 유출되는 광주전남 이런문제의 상당부분은 지방분권 강화로 해소가 가능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