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한 행진곡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으로 등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어제(16) 광주에서 국제 관계자들의 첫 논의가 시작된것인데 다음달 광주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등재방안이 추진되면 2년 안에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됩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작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광주에서 열린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유네스코와 세계기록유산 인권기록물 소장기관 관계자들이 논의를 시작한것입니다. 230여개의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인권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해 공무원 노조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남구공무원노조는 어제(15) 광주 남구청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 당한 사건을 두고 가해자의 사과와 남구청의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광주 남구청에서 위생교육 위탁 관리업체 관계자가 담당 공무원과 말싸움 끝에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구를 최종 거부했습니다. 주먹을 흔들며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국가 기념식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내놨는데 기념식 파행이 불가피해 결국 청와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국가보훈처가 오늘 오후 6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대해 최종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부 노동*진보단체에서 애국가 대신 불려지는 노래이며 정부 기념식에서 주먹을 쥐고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또 참석자들이 다함께 부르는
국민 절반이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 기념재단이 지난 10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7백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님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새로운 곡을 지정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0%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설문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7%p입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손작업 최소화’에 나섭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포스코 패밀리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손작업을 최소화하는 개선사례 발표대회와 보조공구 전시회를 열고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발표된 개선사례를 실제 현장에 접목하는 한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 발권 시스템이 일시 마비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 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반 동안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카드 결제 및 좌석 예약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현금 방문 결제만 이뤄졌습니다. 터미널 측은 티켓 예약 시스템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진실 규명 결정이 있었더라도 증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법원이 다시 심리를 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에 부역했다는 등의 이유로 희생된 이른바 진도 민간인 희생자 유족 7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재판부는 과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가 유력한 증거 자료이긴 하지만 증명력이 크게 부족하다면 법원이 증거 조사 등을 거쳐 개별 심리해야 한다고 밝혔
김범일 대구시장과 대구시의원들이 영남권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으로는 처음으로 33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 여론을 수렴한 결과, 달빛동맹 강화와 영호남의 발전, 국민대통합을 위해 오는 18일 33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술 의장 등 대구시의회 의장단도 광주시의회와의 상호 교류방안으로 논의했던 대로 5*18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다음달 개장을 앞둔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유품과 전시물을 둘러보고 김 전 대통령의 평화정신을 기리는 전시관 건립에 힘써준 목포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삼학도에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김 전 대통령의 평화정신을 상징하는 6.15 남북공동 선언일에 맞춰 개관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3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지속 가능한 인권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44개국 112개도시 550여명의 인권활동가들이 참석해 오는 18일까지 인권도시가 나아갈 길과 인권 증진 방안 등을 모색합니다. 참가자들은 내일(17)까지 포럼에 참석한 뒤 저녁에는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하고 18일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2일부터 나흘동안 외지관람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2명이 만족, 47명이 보통, 11명이 불만족으로 답해 관람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숙박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100명 가운데 87명이 숙박하지 않는다고 답해 체류형 관광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박람회 최고 볼거리였던 빅-오 쇼가 재개장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박람회재단은 지난 11일부터 새로운 빅-오쇼를 시작했지만 기존의 빅오쇼보다 시간이 줄어든데다 주요 볼거리였던 분수 쇼가 빠지면서 관람객들이 주말 5백여명, 주중 2백여명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기존 빅-오 쇼의 1회 운영 비용이 최대 5백만원까지 들었다는 점에서 이처럼 관람객이 계속 저조할 경우 막대한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5*18묘지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당의 쇄신과 새출발을 다짐하는 광주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 안철수 의원의 바람을 견제하자는 의도로 보이는데 민주당 지도부는 안의원은 선의의 경쟁자 이자 동지라고 표현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와 소속 의원 72명이 대거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국립 5*18 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민주당 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와 호남이 민주당의 텃밭이자 뿌리임을 거듭 강조하며,강도높은 쇄신 의지를 다지는 광주선
며칠전 법정에서 피고인에게 욕설을 해 막말 시비에 휩싸인 현직 검사 소식을 전해 드린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검사에게 전남도청 고위 간부가 격려한다며 화분을 보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해당 검사는 물론 화분을 보낸 공무원 모두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도청의 고위 간부가 어제 광주지검의 한 검사에게 5만원 상당의 화분을 보냈습니다. 실명과 직함을 단 이 화분에는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