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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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주인 수백차례 연락..'스토킹범' 잇따른 징역형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50대 B씨가 운영하는 음식점과 집을 찾아가는 등 187차례에 걸쳐 연락해 스토킹한 혐의입니다. 두 사람은 손님과 점주로 알게 된 사이입니다. 신 판사는 "사건 전후 피해자 주변인들에게 피해자를 모함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공소사실과 무관한 피해자의 이성 관계를 추궁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4-06-09
    • 무허가 권총·실탄 소지한 70대 징역형
      권총 1정과 실탄 50발을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던 7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압수품을 몰수했습니다. A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원주시 자기 집 베란다 수납장에 무허가 총기류인 권총 1정과 실탄 50발을 소지한 혐의입니다. 권총 등 무기 일체는 A씨가 미국에서 거주할 당시 선물로 받은 것으로 2014년 7월 국내로 이사하
      2024-06-09
    • "환청 듣고.." 서울역 노숙인 살해한 30대 남성 체포
      현충일 새벽 서울역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현충일인 지난 6일 새벽 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오전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자수 당시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이 오락가락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
      2024-06-08
    • 유흥가 칼부림에 2명 사상..보도방 이권 다툼 때문
      【 앵커멘트 】 어제(7일) 저녁 광주의 한 유흥가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에 여성 접객원을 공급하는 이른바 보도방 사업자들 사이에 이권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유흥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성에게 구급대원들이 서둘러 응급처치를 실시합니다. 갑작스런 소동에 놀란 시민들이 몰려들며 주변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싱크 : 피해자 가족(음성변조) - "불법 보도 성매매 알선을 공익제보하려는 과정에
      2024-06-08
    • 손님 얼굴에 가스총 발사 편의점 업주 벌금형
      손님의 얼굴에 가스총을 발사한 편의점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위은숙 판사)은 지난 2022년 11월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60대 손님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로 기소된 업주 36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물건 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손님과 막다툼을 벌이게 됐고 손님이 우유팩을 휘두르자 소지하고 있던 호신용 가스총을 발사했습니다. 얼굴에 가스총을 맞은 손님은 안경 렌즈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경미한 유형력 행사에 대해
      2024-06-08
    • 초등생이 교감 뺨 때리고 욕설..전북교육감 "재발 방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초등학생이 교감을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전날 전북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교원들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3일 3학년 초등생 A군이 교감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욕설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군은 무단 조퇴하려다 제지 당하자, 가방을 휘두르고 침을 뱉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교육감은 "피해 교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2024-06-08
    •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빗길 5중 추돌사고 4명 다쳐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빗길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습니다. 8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비에 젖은 도로에서 차들이 미끄러져 추돌과 함께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을 당한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정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6-08
    • 이화영 유죄 판결에 입 연 오세훈 "침묵은 비겁"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불법 대북송금 1심 재판 결과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오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불법 대북송금으로 1심 유죄판결을 받았는데도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런 순간 침묵은 금이 아니라 비겁"이라고 비판했다. "왜 대장동, 백현동, 대북송금 등등 이재명 지사 옆에는 기이한 일만 일어나는 것이냐"고 꼬집은 오 시장은 이 부지사의 범행과 이 대표 간의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듯 이
      2024-06-08
    • 대학교 기숙사 주말 오전 화재..학생 등 수십 명 대피
      제주도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8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제주국제대학교 기숙사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약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휴일 오전 기숙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숙사 내부 연기를 빼는 등 화재 피해를 수습하고 있으며, 기숙사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6-08
    • 갯바위서 낚시하다 바다에 추락 20대 구조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바다에 추락한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경남 거제시 도장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다 바다에 추락한 20대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바다에 추락한 뒤 스스로 힘으로 갯바위 틈으로 올라왔지만 발목을 다쳐 거동이 힘들자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원들은 뗏목을 이용해 A씨를 구조정에 태웠고 도장포항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2024-06-08
    •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공장 건물 모두 타
      새벽 시간대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8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96㎡ 넓이의 1층 공장 건물 1동과 컨테이너 3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관계자 1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공장 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6-08
    • 광주 도심 유흥업소 앞 칼부림 보도방 운영 다툼 때문?
      광주 도심 번화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망사건의 원인을 놓고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7일 저녁 7시 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지구의 한 유흥업소 앞에서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8살 김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은 2명 중 1명은 과다출혈로 숨졌으며,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2명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유흥업소 퇴폐 영업 근절'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를 진행중이었으며, 이를 지켜보던 김 씨가 갑자기 뛰어들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
      2024-06-08
    • '20년 경력' 경찰이 보이스피싱 전달책..실형 선고
      20년 넘게 경찰로 근무한 50대 남성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 11단독 이창원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공모해 범죄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현금으로 교환하는 전달책 역할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피싱 조직의 거짓말에 속아 5억 4천만 원을 조직원 B씨에게 전달했고, A씨는 이 과정에서 일부인 2억 5천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받았습니다. A씨는 이 돈을
      2024-06-08
    • 덴마크 총리, 유럽의회 선거 중 코펜하겐 광장서 피습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코펜하겐 광장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덴마크 총리실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프레데릭센 총리가 금요일 저녁 코펜하겐의 쿨토르베트에서 한 남성에 의해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남성은 이후 체포됐다"면서 "총리가 이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격한 남성의 신원과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총리는 폭행 이후 걸어서 떠났고, 상해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고 현장에 있던 주민은 말했습니다. 코펜하겐 경찰은 X를 통해 이 사건으로 한 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024-06-08
    • '연 1,002% 이자' 폭리 챙긴 불법 대부업자들 실형
      연 1,000%가 넘는 폭리를 챙긴 대부업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장원지 판사는 대부업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와 B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103만 원을 추징했습니다. 이들은 충남 세종에서 대부 업체를 공동 운영하던 사이로, 연간 1,002%의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270만 원을 빌려주고 1달 만에 230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법정 최대 이자율인 20%를 50배 이상 넘겼습니다. 재판부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금을 융통하
      2024-06-08
    • 고속도로서 6중 추돌에 '불'..3명 다쳐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8일 새벽 2시 45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습니다. 앞서 달리던 2.5t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자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이어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한 명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이후 화재로 이어지면서 25t 트레일러가 전소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8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기간 10일 연장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종료 예정이던 김 씨의 구속 기간은 열흘 연장됐습니다. 검찰은 함께 구속된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소속사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한 구속 기간도 연장했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
      2024-06-07
    • '다낭 여행' 망친 비엣젯항공...보상은 달랑 7만원?
      【 앵커멘트 】 지난 1일 무안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비엣젯항공 여객기의 출발이 하루 반이 미뤄지면서 승객 전원이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그런데 비엣젯항공 측이 보상금으로 딱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여행을 망친 탑승객들이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여객기의 이륙이 31시간 지연되면서 221명의 승객 모두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비엣젯항공 측은 여행사를 통해 피해 보상금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
      2024-06-07
    • 주말 앞두고 광주서 50대 남성 흉기 난동..2명 사상
      주말을 앞둔 저녁 광주광역시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호텔 인근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40대 남성 2명이 허벅지 등을 찔리면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중 1명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인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7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신상 공개 유튜버 경찰 고소
      최근 한 유튜버가 20여 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가운데 영상 속에 나온 관련자들이 해당 유튜브 채널을 잇따라 고소했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이 김해 중부경찰서에 2건, 밀양경찰서에 3건 접수됐습니다. 고소인들은 이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 중에는 가해자 중 한 명의 여자친구라고 잘못 알려진 여성 등이 포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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