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파병 공병부대 귀국…김정은 "9명 희생, 기적의 전과"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했던 공병부대의 귀국 환영식을 어제(12일)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대대적으로 열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부대가 3개월 만에 광범위한 지뢰지대를 ‘안전지대’로 바꿨다며 전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임무 수행 과정에서 9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희생은 안타깝지만 모두가 돌아온 것에 감사한다”고 말해 내부 결속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군의 ‘정신적 종심’을 강조
202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