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혁신도시 24명 특별분양 재테크 의혹

    작성 : 2021-06-03 17:18:59

    혁신도시 특별 분양으로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공동주택을 전매 제한 전에 되판 이전 공공기관 직원이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만 2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별 특별분양 전매 현황'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8명, 한국농어촌공사 4명, 한전KPS와 한전KDN 각각 2명 등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만 24명이 전매 제한 기한 전에 주택을 되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의원은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실거주는 하지 않고 전세, 매도 등의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남기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며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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