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과 휴일이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만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1,1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49명 늘어난 2만 3,007명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광주·전남에서는 3,9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가 1,437명, 전남은 2,550명이 각각 감염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주말과 휴일의 영향으로 5월 첫 날 세 자릿수의 확진자를 기록했지만, 월요일인 2일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5천명을 밑도는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주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 신규 확진자는 20대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40.4%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확진자는 18.2%였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순천이 4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 387명, 광양 282명, 목포 277명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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