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선 6기 선거법 재판 받는 단체장 6명으로 늘어

    작성 : 2015-05-07 20:50:50

    【 앵커멘트 】
    다음달이면 민선6기가 시작된 지 1년이 되는데요..

    광주*전남 시*군*구청장 5명 중 1명 꼴인 6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거나 예정돼 있어, 뒤숭숭합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은 전국 민선 6기 단체장 중 처음으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두 개의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에 벌금 6천만 원 그리고 벌금 3백만 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김성 장흥군수와 김철주 무안군수, 유두석 장성군수도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입니다.

    CG
    김철주 군수와 유두석 군수는 1심에서 각각 벌금 2백만 원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김성 군수는 2심에서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4명 모두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단체장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여기에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검찰에 기소 명령을 내린 이용부 보성군수와 박병종 고흥군수도 곧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 싱크 : 고흥군 관계자
    - "직원들끼리도 쉬쉬하고.. 저희들끼리는 별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은 모두 27명, 5명 중에 1명꼴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겁니다.

    지난 민선 5기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유태명 동구청장과 전주언 서구청장, 전완준 화순군수 등 3명의 단체장이 낙마했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다음달이면 민선 6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됩니다. 재판에 넘겨진 단체장 6명 가운데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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