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산이 결정되면서
광주 서구 을 선거구의 오병윤 국회의원의
의원직이 박탈됐습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인데
통합진보당 지방의원 18명 중 비례대표인
5명도 함께 의원직을 잃게 됐습니다
나머지 지역구 기초의원들은 무소속으로
신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결정하고, 소속 국회의원들의 신분도 박탈했습니다.
인터뷰-박한철/헌법재판소장
이에 따라 오병윤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에서는 내년 4월 29일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지방의원 중 비례대표 의원은 선관위 결정에 따라 신분이 박탈될 전망이지만 지역구 의원은 무소속으로 신분이 유지됩니다.
(c.g.) 현재 광주*전남 통합진보당 소속 지방의원 18명 중 5명의 비례의원이 직을 잃게 됐습니다.
통합진보당의 해산으로 현재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당 논의가 급류를 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지역 정가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진보 진영의 헤쳐 모여가 불가피하고 내년 2월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결과와 맞물려 큰 변화를 몰고 올 수 있습니다.
또 내년 4월 광주 서구을의 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어 2천 15년 총선 민심을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고 전략 공천에 대한 심판론도 잠재돼 있어 후보자 선정 방식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조정관/전남대 교수
통합진보당의 해산이 지역 정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호남 정치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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