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오늘 밤 눈... 최고 2~7cm

    작성 : 2012-12-05 00:00:00

    오늘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밤이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눈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는등 매서운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 출근길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겨울답지 않게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은 잔뜩 웅크려봐도 추위를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임수빈 황민주
    "친구랑 나왔는데 비까지 와서 너무 춥다. 눈오고 더 추워진다니 걱정"

    광주전남 지역에는 오늘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10mm 안팎의 적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비가 눈으로 바뀐
    가운데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광주전남 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함평과 영광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 적설량은 최고 7센티미터로 초겨울
    적설량으로는 이례적인 수준입니다.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로바다의 물결도 최고 6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인터뷰-정관영/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눈으로 바뀌고 기온 크게 떨어지겠다. 주말에도 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스탠드업-정경원
    "밤사이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으면서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빙판길 정체가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내일 새벽까지 최대 7cm의 눈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대책팀을 꾸려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등 3백 56개 노선,
    519km 구간에 대해 제설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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