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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장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투표 사무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광주 두암3동 사전투표소에서 발열 체크를 하는 선거 사무원에게 불만을 품고 투표용지를 찢은 뒤 사라졌다 술에 취한 채 3시간 만에 선거사무소를 다시 찾아 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47살 유권자를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의자를 던지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협박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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