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친환경인증 위법, 광주*전남 최다

    작성 : 2014-10-08 08:30:50
    남> 전남지역의 신용불량 농업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 친환경 농산물 인증 위반도 광주*전남이 가장 많아,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은
    친환경 민간인증업체 지정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인증기관과 친환경 농가의 위법행위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전체 친환경인증기관 73개 중 45.2%인
    33개에서 인증업무 위반행위가 적발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인증기관 19개 중 58%인
    11곳이 인증업무를 어겨 전국에서 위반율이 가장 높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신뢰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보완책만 마련해서는 해결이 안됩니다."

    이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민간인증기관의 지정 조건과 운영방식을
    개선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증제도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많은 부분을 공감합니다. 시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농업정책자금을 받는 농업인의 신용불량자 전락과 관련한 대책 마련도 촉구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정부의 농업정책자금을 받는 농업인 중
    4만 6천여 명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전라남도의 경우 신용불량자가
    만 3천 661명, 5천만 원 이상 고액연체자 역시 66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전남 농업 경영여건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소득 감소로 인해 빚더미에 올라앉은
    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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