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리면서 지구촌의 관심은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kbc는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략과 과제 등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광주U대회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인천아시안게임을 되돌아봤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44억 아시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신기록이 21개나 쏟아지고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안전하게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의 운영미숙 등
여러 문제점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경기장과 선수촌 시설 문제, 들쭉날쭉한
셔틀버스 운행,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조직위 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미숙함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파이샬 티투미르/JAMUNA TV 기자
"저희가 도움을 요청할 때 언어장벽에 부딪칠 때가 많았습니다. 또 셔틀버스 배차 간격이 맞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더 큰 걱정은 경기장 사후활용 문젭니다.
(CG1)
인천시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드
주 경기장 등 17개 신설 경기장 건설에
모두 1조 7천 224억 원의 예산을 썼습니다.
(CG2)
이 중 4천 677억 원은 국비 지원을 받아
충당했지만, 나머지 1조 2천 523억 원은
시비 부담입니다.
광주U대회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인터뷰-주원/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광주U대회 조직위는 일찌감치
인천아시안게임에 40여 명의 직원을
파견해 실전경험을 쌓았습니다.
인터뷰-진선교/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주무관
조직위는 현장운영 체험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현장운영 계획과 운영요원 행동메뉴얼에 반영해 빈틈없는 대회운영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광주U대회 개막까지는 9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광주U대회를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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