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마지막 노른자 위 땅인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가 부동산 시장에 나옵니다
대형 아파트 건설사들이 앞다퉈 부지 매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자칫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도심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 매각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호남대는 현재 운영 중인 쌍촌캠퍼스 내
일부 단과대와 특수대학원 기능을 내년 2월까지 모두 광산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싱크-(쌍촌캠퍼스 이전이 언제 완료되나요?)
/ 내년 2월 28일이요.
/ (부지 활용 계획은 나왔습니까?)
/ 그건 우리가 매각하는 거니까요. 공개 매각..
이전 방침이 알려지면서 삼성과 현대,
포스코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부지에 대한 시장 조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싱크-대학 관계자 / 설계사무소들이 막 왔더라고요. 건설사들이 자기들이 여기 와서 직접 이러저러 하기가 그러니까 설계사무소를 시켜서 여기 땅을 보고 아파트 부지를 어떻게 지을 것이냐 몇 동이 나오고 몇 세대가 나오고..
대형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벌써부터 공시지가를 훨씬 웃도는
매각대금이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건설사들의 부지매입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하게 되면 고분양가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싱크-공인중개사 / 땅으로는 최고로 좋죠. 요지이죠. 역세권 가깝고..여기도 땅이 상당히 좋아서 (평당 분양가)천만 원이 넘어갈 것 같아요.
호남대 쌍촌캠퍼스 노른자 부지 매입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경쟁 과열이 자칫 지역 주택 시장의 과열로 이어지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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