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백혈병 등 암과 싸워 완치된 전국의 청소년과 부모들이 국토행진에
나섰습니다.
병은 완전히 나았지만 아팠다는 병력 때문에 취업 등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완치 환우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섭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한 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하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는 평균 50여 명.
골수 이식을 받지않는 백혈병의 경우
완치율이 90%가 넘는 등 최근 소아암 완치 판정을 받는 환자도 광주전남에서만
한 해 50명 정돕니다.
남자의 경우 3년 반, 여자는 2년 반 정도
힘든 치료를 이겨낸 소아암 완치환우와
가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
한창 공부할 나이에 병마와 싸우느라
또래보다 뒤늦게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가장 힘겹습니다.
인터뷰-오유민
조선간호대학 4학년
"안 뽑아줄까봐..아무렇지도 않은데.."
서울, 제주, 충청, 광주, 전남 등 전국에서 온 소아암완치 환우 가족 70여 명이
우리도 일할 수 있다며 해남 땅끝부터
일주일간의 도보여행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성아
한국소아암부모회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않은 어린 아들,딸의 힘겨웠던 투병생활.
하지만 수천 명의 전국소아암 부모들은
완치 후에도 아직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들을 위해 늘 함께 합니다.
인터뷰-최정아
소아암 완치환아 부모
완치라는 희망을 향해 달려온 청소년들이
아팠었다는 병력 때문에 또다른 절망의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사회의 배려가 절실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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