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발생한 홍도 해상의 유람선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목포해경이 유람선 선장 59살 문 모 씨를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처럼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이는 등 기상악화 때는 암초지대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상식인데 문 선장이
무리한 운항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실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선체 결함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목포의 한 조선소로 예인한 유람선의
선체를 들어 올려 정밀 조사를 실시해서
항해사와 기관장 등 다른 선원들과
선사 측의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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