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전남 상생발전위 출범, 의회는 불참

    작성 : 2014-10-01 20:50:50

    광주*전남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상생발전위원회가 오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도지사 모두 참석해 배려와 양보를 강조했지만, 의회는 의전 등의 절차상의 이유를



    내세워 참석하지 않아 비난을 샀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시*도 공항 문제와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제2 남도학숙 건립 등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출범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이낙연 지사가 참석해 상생 발전이 형식적 선언에 그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시장은 상생 협력의 장기적 토대 구축을 위해 배려와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싱크-윤장현 광주시장



    배려와 신뢰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 지사도 광주*전남이 경쟁하던 과거를



    넘어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싱크-이낙연 전남도지사



    광주와 전남이 똑같은 사업을 내놓고 경쟁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사전 조정을 거쳐서







    상생발전위는 우선 합의된 14가지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한 안건이 있으면 상시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협력 안 검토와



    필요한 조례 개정 등을 담당해야 할



    시*도 의회는 불참했습니다.







    의회와 협의가 없었다는 불참 이유를



    내세웠지만 의회 본연의 역할보다 의전과 형식을 앞세웠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앞으로 광주*전남에 이어 전북까지 포함한 호남권 상생 협력도 추진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지역의 역량을 한 데 모아야 할 때라는 지적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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