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승객들에게 선내에 대기하라는 지시를 내린 사람은 이준석 선장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1 형사부 심리로 열린 선원들에 대한 20차 공판에서 조타수 56살 조모 씨는 사고 당시 영업부 직원이 조타실 항해사에게 무전으로 승객들을 어떻게 하냐고 묻자 항해사가 이준석 선장의 지시를 받아 침실에 대기하라고 한 상황을 정확히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3명에게 유기치사상 혐의를 예비로 적용하는 내용 등을 추가해 공소장을 번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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