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메마른 농지, 저수지 저수율 54% 불과

    작성 : 2012-06-12 00:00:00



    지난달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밭작물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가뭄 해갈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고

    저수율도 54%로 떨어져

    당장 큰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한창 자라야 할 고추밭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급한김에 물을 대 보지만 그때 뿐입니다.



    타들어가는 고구마밭에 물을 대주는 농가도 있지만 일손이 부족해 대부분의 농가가

    농사를 포기한 상탭니다.



    인터뷰-배순임/나주시 산포면



    모내기가 한창인 논농사도 강수량 부족으로 물을 끌어대느라 농민들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천수답은 벼 심기를 포기한 곳도 있어

    휴작농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전옥자/광주 남구 대지동



    현재 광주.전남 저수지의 저수율은 54.8%로

    지난해 70%에 크게 못 미치고

    평년 저수율인 64.8%보다도 10% 포인트

    가량 낮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양수기와 송수호스를 준비하고,

    물부족 지역에는 간이 웅덩이를 만들어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비상대책까지

    세워놓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기상청은 다음주인 19일쯤에나 비가 오고, 이달말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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