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시:장 재:임 시절, 광주시가 업무추진비 카드를 이:용해, 무려 25억 어치의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백화점 상품권을 도대체 누가, 어디에 사:용했는 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재임하던
지난 2천 4년부터 7년 동안
광주시가 광주시내 한 백화점에서
구입한 상품권은 자그마치 25억 원
어칩니다.
당시 총무과 의전을 담당하던 A씨는
시장 비서실이나 실국의 요청을 받고
자신이 직접 광주 현대백화점을
방문하거나 백화점에서 일하던
자신의 형을 통해 매월 10만 원권
상품권으로 5백만 원에서 천만 원어치를
구입했습니다.
싱크-당시 의전담당 A씨
백화점 측은 A씨가 처음엔 시장과
실국의 업무용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했다가 거래규모가 커지자
외상거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싱크 / 백화점 측 관계자
그렇다면 백화점 상품권은
어디에 사용됐을까 ?
광주시는 상품권을 구입한 사실은 있지만
사용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A씨가 현대백화점 외에 다른 백화점에서도 상품권을 구입했다고 진술하고 있어
박 전시장 재임시절 상품권 구매에 사용된 돈의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여
사용처가 드러나면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송원 측은 상품권 대금 25억원 가운데
5억8백여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광주시장과 담당공무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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