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황사비' 내린다..아침 기온 뚝 떨어져 '쌀쌀'

수요일인 9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가 비에 섞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이날 늦은 오후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해 이틀간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안팎, 전라권과 경상권 5~20mm, 제주도 10~40mm 등입니다.

이날 아침은 전날보다 기온이 4~7도가량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4도, 대전 6도, 대구 7도 등 2~10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부산 17도 등 15~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은 광주 7도, 목포와 순천 6도 등 3~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22도, 목포 19도, 여수 16도 등 16~2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나쁨', 전라권, 제주도는 '한때 나쁨'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