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및 상반기 기준 고용률이 엔데믹 이후 대면 서비스업의 회복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3년 6월 고용동향 분석’에 따르면 6월 고용률은 63.5%, 실업률은 2.7%를 기록하며 6월 기준 역대 최고(’82.7월 이후)최저(’99.6월 이후) 수준을 보였으며, 취업자수도 전년동월대비 33.3만명 증가하며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상반기 기준으로도 역대(’66년 상반기 이후) 최고 고용률(62.2%) 및 역대(’99.6월 이후) 최저 실업률(3.0%)을 기록하는 등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돌봄수요 확대 및 일상회복 등에 따라 보건복지업 및 대면서비스업 등에서의 고용 증가와 여성·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감소하며 취업자수 증가세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청년층(15~29세)의 경우 고용률(47.0%)과 실업률(6.3%)은 6월 기준 역대 2위수준이나, 기저효과(‘22.6월 +10.4만명) 및 인구감소(△17.2만명) 등에 따라 취업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11.7만명)하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업 및 숙박음식업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정보통신업 및 전문과학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전반적으로 취업자수 증가했습니다.
다만 무인화 등 구조적 요인, 수출·생산 및 부동산 경기부진 등에 따라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등 일부업종에서는 취업자수가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는 인구구조 변화로 고령층(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수가 증가하였으며 청년층 및 40대에서는 취업자수가 소폭 감소했습니다.
다만, 인구효과 고려시 청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취업자수 증가했습니다.
일자리 지위별로는 상용직.전일제 중심으로 취업자수는 증가하는 가운데, 자영업자는 증가, 임시근로자 및 일시휴직자는 감소했습니다.
하반기에도 대면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률.실업률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제조업 및 건설업 고용 둔화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향후에도 고용 호조세가 더욱 공고화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을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 등을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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