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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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란군 자식들아 꺼져라"..특전사 자녀 비난에 눈물로 호소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등에 투입된 계엄군 자녀들이 도를 넘는 비난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국회 국방위 긴급현안질의에 참석해 "부하가 가족을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가는데 주민이 딸에게 '반란군 자식들아 꺼져라'고 욕을 해 딸이 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특전사는 절대 복종, 절대 충성의 마음으로 등에 화약을 메고 국가가 부여한 임무에 과감히 뛰어 들어가 순직하는 집단들"이라며 "누군가 군의 위치를 잘못 갖다 놓았을 뿐 그들은
      2024-12-12
    • 상자만 걸치고 가슴 만지게 한 '알몸 박스녀'..벌금 400만 원
      유튜브 게시를 위해 길거리서 나체에 상자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한 20대 여성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유죄를 인정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성인 콘텐츠 제작사 대표 2명에게도 각각 벌금 400만 원,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행위는 충분히 선정적이고, 보통 사람의 성적 상상 및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인지도를 획득하고
      2024-12-12
    • 경찰, 이틀 연속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해 비상계엄 사태 관련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전날에 이어 2차 압수수색입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후 2시쯤 대통령실에 수사관을 보내 합참 측이 임의제출하는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것으로, 다만 형식상 사무실에 진입해 압수하는 방식 대신 합참 측 협조에 따라 임의제출 형태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군사상 기밀 시설의 경우 승낙을 받아야 진입할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2024-12-12
    • '전 야구선수' 오재원, 또 '마약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 추가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365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오 씨가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2024-12-12
    • '징역 2년' 의원직 상실, 조국 "겸허히 수용..혁신당, 전진할 것"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 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은 벌금 1,000만 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징역 10개월이 확정됐습니다. 박형철 청와대 전 반부패비서관은 무죄 선
      2024-12-12
    • 검찰, 12·3 비상계엄 국회 투입 '수도방위사령부' 압수수색
      12·3 계엄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회에 투입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국군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날에는 특수전사령부에 대한 강제수사를 집행했습니다.
      2024-12-12
    • 홍준표 "尹 내란죄 성립 안 돼..민주당이 언론·국민 선동"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내란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죄로 포장해 국민과 언론을 선동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전날 밤 10시 반쯤 자신의 SNS에 "지난 비상계엄 선포를 보고 나는 뜬금없는 한밤의 해프닝이었다고 말을 한 일이 있다. 그리고 수습 잘하라고 했는데 민주당은 이를 내란죄로 포장하여 국민과 언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죄는 원래 정권찬탈이 목적인데 이미 대통령 자리에 있는 사람이 찬탈할 정권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2024-12-12
    •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태안 마도·제주 신창리 등 출수유물 공개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해양유물전시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10년의 바다, 특별한 발견'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최근 10년(2012~2022)간 태안 마도와 제주 신창리 해역 등에서 출수한 수중 유물 19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로 수중유물을 구분해 시대적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4부로 나눠 구성됐습니다. 1부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선박, 영흥도선'을 주제로 2012~2013년 발굴한
      2024-12-12
    • 국민 74.8% "尹 즉시 하야·탄핵돼야"..TK도 73.2%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윤석열이 즉시 하야하거나 탄핵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날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한 결과, '즉시 하야 혹은 탄핵으로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74.8%였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제안대로 '질서 있는 퇴진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16.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0%였습니다. 국민
      2024-12-12
    • 70대 남성 경운기에 끼여 숨진 채 발견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22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7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몸이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홀로 경운기를 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2
    • "학교와 아파트를 한 공간에"...'도시형 캠퍼스' 주장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하는 전남에 학교와 아파트를 한 공간에 넣어 문제를 해결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제(11일), 여수교육청에서 열린 '도시형 캠퍼스' 토론회에서 박상근 서울시교육청 시설 본부장은 "학생 수가 급감하는 전남에 학교와 아파트가 함께 있는 '주교 복합단지'를 조성하면 폐교와 과밀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교육 문제를 적정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학생 수가 줄어든 학교는 한쪽 용지를 분할해 아파트를 짓도록 허가하고 재개발로 학생이 급증한 지역은 업체가 건물 내에 학교를 새로 짓고 기부채
      2024-12-12
    • 국립목포대, 국립순천대와 대학통합 설명회 개최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대학통합 지역사회 설명회가 목포대 남악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목포대는 통합 진행과정과 통합대학의 비전,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사회단체와 주민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대학통합을 통해 전남의 산업 발전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2-12
    •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2024년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 대회가 열렸습니다.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자원봉사자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포상과 유공자 표창, 영예 인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봉사활동 누적 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 인증에는 1만 시간 이상 누적된 봉사왕 15명을 포함해 925명이 선정됐습니다.
      2024-12-12
    • 여순사건법 개정안 국회 통과..지역사회 '환영'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여수와 순천 지역사회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성명을 내고 "국가가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SNS에 글을 올려 "이번 개정안을 발판 삼아 평화와 인권의 함성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일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진상규명 조사 기한은 최장 2년 연장됐습니다.
      2024-12-12
    • 서창동 쓰레기 소각장 결사반대 주민대회
      자원회수시설 설치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광주시가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창동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시가 정확한 입지 예정지나 유치 신청 주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깜깜이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서구 서창동은 주변이 50미터 고도 제한 지역이고, 금호동ㆍ풍암동ㆍ상무지구 등 주변 도심과 인접하다며 소각장 입지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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