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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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 1년 4개월 만에 재개될 듯
      남북 간 긴장 고조로 지난 2023년 9월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연합뉴스는 통일부 당국자를 인용해 다음 달에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책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견학'이 우선 재개된 뒤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견학'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판문점 견학은 통일부 주관으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 2023년 7월 미군 병사의 무단 월북 사건 이후 전면 중단됐습니다. 4개월 뒤인 2023년 11
      2025-03-18
    • 판문점 다음 달부터 다시 견학갈 수 있을까
      2023년 말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국면에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단됐던 통일부의 판문점 견학 프로그램이 다음 달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다음 달에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는 일정을 목표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책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견학'부터 우선 재개한 후 운영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하면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일반견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우리 국민 대상 판문
      2025-03-18
    • 외교부 "美 민감국가 지정, 연구소 보안 문제"
      정부는 17일 미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미측을 접촉한 결과 이렇게 파악됐다며 "미측은 동 리스트에 등재가 되더라도 한미 간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측은 외교부에 한국 연구원들이 DOE 산하 연구소 등에 출장이나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보안 규정을 어긴 사례가 적
      2025-03-17
    • 이준석 "윤석열은 내각제 수상이어도 사고 쳤을 것"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출마를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토크콘서트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는다' 강연에서 개헌과 관련해 "여러분의 선배 윤석열은 5년제 단임제 대통령이어서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니라 4년 중임제 대통령이어도 사고를 쳤을 것이고 내각제 수상이어도 사고를 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주 이상한 사람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고, 시스템에서 이것을 제어한다고 여러 장치를 두게 되면 거꾸로 그 사람은 일을 할 수 없는 권한의
      2025-03-17
    • "김해에 빨갱이 많아" 국힘 시의원에 출석정지·공개사과
      경남 김해시의회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이미애 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경남 김해시의회 윤리특위는 17일 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게 출석정지 20일의 징계를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같은 집회에서 "빨갱이 많다는 김해에서 애국 보수의 힘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 김유상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공개사과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윤리특위 징계 결정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 상정돼 의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이날
      2025-03-17
    • 담양군수 재선거 막올려..민주 이재종-조국 정철원 격돌
      【 앵커멘트 】 4월 2일 치러지는 전국 재보궐선거 가운데 4곳의 선거가 전남에서 열립니다. 가장 관심이 몰리는 선거는 담양군수 재선거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후보를 내 야권 핵심 지역인 호남의 민심을 두고 격돌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호남 민심을 두고 담양군에서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혁신당 정철원 후보 2명이 등록을 마친 채 오는 20일부터 공식 선거전에 들어갑니다. 이재종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고, 민주당 부
      2025-03-17
    • 여야 원내대표 18일 만난다..권성동 "민주당, 尹 탄핵선고 승복 답하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전국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의를 하려고 했는데, 우리 당은 동의했지만 민주당이 일정이 있어 18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 승복을 담은 결의안을 추진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 당과 민주당 양당 대표가 모이든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
      2025-03-17
    • 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담론 분출..여건 무르익어"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근 개헌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개헌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직속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심판을 겪으며 국가 원로,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학계 등에서 다양한 개헌 담론이 분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헌이 실제 이뤄지기 위해서는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개헌 방안이 압축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양 측면에서 모두 여건이 마련돼 가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문위원들에게는
      2025-03-17
    • 헌재 판결 승복 논란 "정작 승복 말해야 할 사람은 尹 대통령".."민주주의 헌법 질서 속 승복은 당연"[박영환의 시사1번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가 승복 여부에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작 승복을 말해야 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주변이나 당에서 승복 선언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부차적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 또 국민통합을 위해서 어떤 결정이 나든지 내가 승복하겠다라고 선언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비난하거나 토를 달 이유가 있겠나"고
      2025-03-17
    • 안철수 만난 MB "감사원장 탄핵 기각..한덕수 기각 안 할 이유 없다"
      여권 대권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탄핵 정국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안철수 의원을 만나 "국민 통합만이 이 나라를 제대로 세울 수 있는 길"이라며, "지금까지 국민 통합이 되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간 나라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가 협조해서 한덕수 국무총리라도 빨리 결론을 내서 되돌려보내 줘야 한다"며 "한 총리 문제는 긴급하니 먼저 판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장은 기각했는데 한덕수 총리는
      2025-03-17
    • 홍준표 "탄핵 결정도 안 났는데 '이재명 띄우기' 여론조사 기승"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띄우기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린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에 "탄핵 결정이 나지도 않았는데 이재명 띄우기 ARS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린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불과 2∼3% 응답률을 보이는 팬덤 계층 여론조사가 국민 여론이라고 볼 수가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벌써 일부 ARS 업체들이 이재명 띄우기 작업에 들어갔네요"라면서 "그래본들 소용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
      2025-03-17
    • 김문수 "尹 정부 들어 사교육비 30% 껑충..전남 중학생 40%↑"
      김문수 "尹 정부 들어 사교육비 30% 껑충..전남 중학생 40%↑"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윤석열 정부 들어 초중
      2025-03-17
    • 박지원 "윤석열 각하? 상감마마 소리 안 나와서 다행"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자"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내란수괴를 차라리 '상감마마', '전하'라고 하자는 소리가 나오질 않는 게 다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DJ는 IMF 외환위기를 6·25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 했지만, 지금 현재가 더 큰 위기이고 국난"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IMF 때는 경제만 파탄 났지만 지금은 총체적 파탄. 금 모으기로 국민통합이 이뤄졌지만 지금은 완전 분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5-03-17
    • 권영세 "이재명 정권 잡으면 민감국가 넘어 위험국가 지정될 수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표가 유력 대권후보라 하니 미국에서 민감 국가로 지정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 탄핵 상황에 권한대행까지 탄핵하고 친중 반미 노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국정을 장악한 것이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정권을 잡으면 한미동맹에 금이 가면서 한국의 외교적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적 위상이 급격하게 추락할 수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이 민감 국가가 아니라 위
      2025-03-17
    • 尹 '운명의 한 주?'..탄핵 선고 20~21일 전망
      최장 숙의를 갱신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부에 선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뒤 3주 가까운 시간 동안 거의 매일 재판관 평의를 열고 쟁점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별도의 특별기일을 지정해 선고하는 경우 통상 2∼3일 전 선고일을 당사자들에게 알려왔는데, 아직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에 고지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당초 법조계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헌재가 전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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