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자의 불공정거래 피해 구제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협의회의 지방순회 조정회의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오늘(8) 공정위 광주사무소에서 분쟁조정협의회 조정회의를 열고 TV홈쇼핑 사업자의 추가 방송 요구 거절 관련 분쟁 등 모두 12건의 분쟁 사건을 처리했습니다.올해 3/4분기 까지 해결된 호남 지역 분쟁조정은 모두 52건으로 공정위는 이로 인한 피해구제액은 7억여 원, 절감된 소송 비용은 6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본격적인 철새 도래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이뤄집니다.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철새 등 야생조류와의 접촉으로 인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에 나설 계획입니다. 위생사업소는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철새도래지 10개 곳과 야생조류 서식지, 가축 집단 사육지 등에 대해 방역에 나섭니다.

부실정비 의혹이 제기된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한 안전 검사에서 이상 신호가 발견됐습니다.원자력안전위원회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진행한 한빛2호기 안전검사 결과 연결 용접부의 재질이 당초 원안위가 승인하지 않은 인코넬690 재질인 것을 확인했으며 비파괴검사 결과 용접부 인근에서 이상 신호가 발견돼 재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특별조사위원회가 재검사를 결정하면서 한빛 2호기의 발전정지 기간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광주전남 동아시아 미래재단이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개호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상임대표를 맡고, 민주당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이 참여한 광주전남 동아시아 미래재단은 광주를 시작으로 경기와 충청, 강원 등으로 지역 지부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손 전 대표가 오늘 창립대회에서 특강을 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민주당내 주도권 경쟁과 함께 안철수 의원 쪽과의 관계 등이 주목됩니다.

(첫 시도 수준별 수능, 입시 대혼란 예고) 올해 처음 시도된 수준별 수능으로 응시자들의 성적 수준과 분포를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입시 전략 수립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볏짚 가격까지 상승, 축산농가 3중고) 산지 소값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료값 상승에 이어 대체 먹이인 볏짚가격까지 올라 축산농가가 3중고를 격고 있습니다. (호남권 기초생활 수급율 전국 최고 수준) 광주와 전남.전북이 전국에서 기초생활 수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 1.2.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 형식

2014학년도 수능이 어제 치러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일단 수능이 끝나 홀가분한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처음 치러진 수준별 수능으로 인해 대입 지원에 대혼란이 예고되고 있어 진짜 입시는 이제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수능이 끝난 광주시내 중심가엔 수험생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였습니다. 수능을 잘보고 못보고를 떠나 지난 3년간의 공부를 평가받은 수능이 끝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수험생들은 들떴습니다. 인터뷰-김세은/광주 설월여고 3학년 하지만, 수험생들이 수능

임방울 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일본 공연에 나섭니다.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오는 13일, 제4회 고베비엔날레의 광주광역시의 날에 맞춰 임방울 국악제 수상자들이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본 공연에는 올해 임방울 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인 원진주씨 등 역대 명창 네명을 비롯해 판소리와 농악, 기악,무용 부문 수상자 20여 명이 참여합니다.

올해로 여섯번 째인 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립니다. 첫날인 오늘은 저녁7시부터 개막공연으로 국내 정상급으로 꼽히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초청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내일은 오후 3시와 7시 1,2부에 걸쳐 광주지역 12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아름다운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GS칼텍스가 여수에 공연장인 예울마루를 설립한 공을 인정받아 메세나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습니다. 메세나 대상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이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불법 건축물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광양경제청은 A건설업체가 순천 신대지구 내에 컨테이너 2동을 무단으로 설치한 사례를 비롯해 5개 지구, 20개 단지에서 4개 기업, 13건의 불법 건축물을 적발하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광양경제청은 자유구역내 부지에서 건축물 건립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무허가 건축이 난립하지 않도록 앞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이 전국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와 전남,북이 전국 기초생활보장 수급률 1,2,3위를 차지했다며 빈곤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한 저소득층 주거 안정 대책과 수입증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가운데 자가비율은 1,700여가구, 0.3%에 불과하고, 7,000여 가구가 비닐하우스나 움막,무허가건물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그린카 산업의 대표 박람회인 2013 국제그린카전시회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광주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개국 11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모두 430개 부스 규모로 국내외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클린디젤차 뿐 아니라 자동차용 충전기 등 자동차 관련 부품이 전시됩니다. 오늘(7) 개막식을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은 오랫동안 성실히 근무할 인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잡사랑방이 광주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담당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결과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으로 오랫동안 성실히 근무할 사람이 69%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업무 의욕이 높은 적극적인 사람이 25%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심각한 구인난에 직원들의 잦은 이직까지 더해지면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실정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5*18 민주화운동 등 광주의 현대사와 함께 해 온 금남로 전일빌딩의 활용 방안을 찾는다며 광주시가 시민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참석자 대부분이 문학관 건립을 주장하고 나서 이번 의견수렴 행사가 짜맞춰진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광주시는 시민여론조사를 근거로 전일빌딩 일부를 리모델링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65년과 70년에 지어진 뒷편 건물은 완전 철거하고, 74년에 증축돼 현재 현관으로 사용되는 금남로 쪽 본관 건물만 리모델링해 사용한다는 겁니다--

한우값 하락 속에 사료값 부담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대체 먹이인 볏짚가격도 올라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의 확산으로 볏짚을 거름으로 쓰는 농가가 늘어나고 올해 중부지방의 벼작황이 썩 좋지않아 볏짚값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수를 마친 논에 거대한 콘포사일리지가 깔려 있습니다. 소 먹이로 쓰기 위해 볏짚을 묶어놓은 조사료입니다. 비싼 사료의 대체 먹이인 볏짚가격은 최근 2년 새 큰 폭으로 올라 축산농민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