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밀폐 공간 질식사고 잇따라…"기본 안전수칙 안 지켜져"
【 앵커멘트 】 여름철 밀폐 공간에서의 질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여름, 전남 지역 산업 현장에서만 질식 사고가 세 차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월 27일 여수의 한 식품가공 공장 정화조에서는 작업하던 남성 2명이 황화수소에 질식해 모두 숨졌습니다. 지난 20일 새벽에는 나주의 한 사료공장에서 밀폐된 분쇄기를 점검하던 직원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 김미나 기자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