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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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건설 현장서 10m 펜스 '기우뚱'..지자체 안전조치
      광주의 한 건설 현장에서 안전 펜스가 기울어져 지자체가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11일 낮 2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건설 현장에서 안전 펜스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서구청은 주변 도로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조치 중입니다. 이 현장은 주차타워를 건설하는 곳으로, 10m 높이 펜스 한쪽 면이 균형을 잃고 도로 쪽으로 기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주차된 차량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4-02-11
    • '칼치기' 피하다 사고 낸 혐의 운전기사...법원 판단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채 급히 끼어드는 이른바 '칼치기'를 피하려다 뒤따라오던 차와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며 약식기소된 운전기사가 정식 재판을 청구해 혐의를 벗었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K9 승용차를 몰던 A씨는 2022년 12월 22일 밤 10시 50분께 서울 중구 편도 3차로 도로에서 남산1호터널 방면 2차로를 따라 시속 55㎞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회사 대표이사를 귀가시키는 길이었습니다.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2024-02-11
    • 곡성 계곡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전남 곡성의 한 계곡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곡성군 곡성읍의 한 계곡 바위틈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등산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44살 A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를 바탕으로 A씨가 숨진 지 수 십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의 신체에는 외상 등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실
      2024-02-11
    • '잠든 약혼녀 여동생 성폭행'..항소심서 감형된 이유는?
      잠든 약혼녀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과 준강제주행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수년 전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약혼녀의 동생을 추행하고, 이로 인해 잠에서 깬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1심에서 준강제추행 사실만 인정하고 강간 혐의는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
      2024-02-11
    • "나 좀 만나줘!" 여자친구 집에 불 지른 40대..대피 소동
      경기도 시흥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10일 밤 8시 반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3층 빌라 2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민 1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여자친구에게 화가 나 여자친구의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A씨는 화재가 발생한 주택 인근에
      2024-02-11
    • "왜 진로 방해해!" 승객 타고 있던 버스에 보복운전 50대 화물기사
      진로를 방해했다며 승객들이 타고 있던 버스를 상대로 보복 운전을 한 화물차 운전기사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13일 낮 12시 반쯤 대전시 서구의 한 편도 4차로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버스가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는 데 화가 나,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버스를 추월한 후 속도를 줄이는 등 보복 운전을 한 혐의입니다. 버스가 A씨의 차량을 피해 차로를 변경했지만, 다
      2024-02-11
    • 통영대전고속도로 4중 추돌 사고 6명 부상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0일 저녁 6시 50분쯤 경남 함양군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123km 지점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이후 1개 차선이 완전히 통제되면서 귀경길 교통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추돌사고 #통영대전고속도로
      2024-02-10
    • 살인미수 동기는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권..징역 12년
      해수욕장 파라솔 운영권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약 투약 뒤 지인을 살해하려 한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이동희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지역 선배인 B(54)씨가 운영하는 스크린골프장에 찾아가 B씨를 불러낸 뒤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2024-02-10
    • 설 연휴 전날 음주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설 연휴 전날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습니다. 9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울산경찰청 소속 A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전날 밤 10시쯤 울주군 한 도로에서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로 운전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A 경위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음주운전 #현직경찰 #울산경찰청
      2024-02-09
    • 회삿돈 4억 원 빼돌린 겁 없는 20대 경리 직원에 실형
      수개월 동안 회삿돈 4억여 원을 빼돌려 개인 빚을 갚거나 투자금으로 사용한 20대 경리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회사에서 자금 관리 업무를 맡은 경리 직원 A씨는 2022년 9월부터 8개월 동안 68회에 걸쳐 회삿돈 2억 7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회사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는데 비슷한 시기 겸직하던 또 다른 회사에서
      2024-02-09
    • '시세보다 싼 값에 고급차' 수억원 가로챈 50대 실형
      싼값에 차를 구해주겠다고 속여 고객들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 중고차 딜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사기, 횡령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4월 친구와 고객 등 7명을 상대로 "할부로 차를 사면 비싼 값에 되팔아 할부금을 완납하고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이거나 매매대금을 가로채는 등 약 4억 6천만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시세가 3천만 원인데 2500만 원이면
      2024-02-09
    • 깊은 새벽 유원대 男 기숙사서 불..인명피해 없어
      새벽 시간 충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9일 새벽 4시 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유원대학교 2층짜리 남자 기숙사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화재는 건물 2층에서 시작됐으며, 발생 원인은 현재까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이 불로 기숙사 건물 99㎡가 불에 탔습니다. 당시 1층 기숙사에 있던 학생이 소방에 화재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22대를 출동시켜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2024-02-09
    • "당첨번호 알려면 기도해야"..3억 원 넘게 뜯어낸 무당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로또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낸 무속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66살 장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019년 4월 피해자에게 "당신의 어머니가 당첨될 로또 번호 5개를 알려줬는데 나머지 번호 1개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를 올려야 해 기도비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장 씨는 이렇게 피해자에게 현금 2억 7,64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2024-02-09
    • "자식들 잘 부탁한다"..설 앞두고 홀로 살던 60대, 숨진 채 발견
      설을 앞두고 가족과 떨어져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안양천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숨져있던 6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숨지기 전 친척에게 "자식들을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던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계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mid
      2024-02-08
    • 튀니지 앞바다서 난민선 침몰..13명 사망·27명 실종
      북아프리카 튀니지 앞바다에서 유럽행 난민선이 침몰해 13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시각 8일 유럽으로 가던 난민선에 수단인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실종자를 제외한 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와 가까운 튀니지는 난민선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나 중동 출신 이주민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 경로였던 리비아에서 단속이 심해지면서 튀니지에 난민이 급격히 몰렸습니다. 이번 사고 선박도 난민선의 주요 출발지인 튀니지 동부 스팍스에서 출항했다가 침
      2024-02-08
    • "분실된 하이패스로 6백번 결제됐는데"..경찰, '미제사건' 분류
      분실된 하이패스 카드로 수백만 원이 결제됐다는 고소장이 접수됐지만,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8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는 자신의 하이패스 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납부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597회·468만 원입니다. 2019년 하이패스 카드를 꽂아둔 채 자신이 타던 차량을 중고 매매상에 넘겼는데, 그동안 소액으로 돈이 빠져나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2-08
    • 강릉 금진항 해상서 어선끼리 '쾅'..50대 선장 숨져
      강릉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50대 선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아침 7시 40분쯤 강원 강릉시 금진항 인근 해상에서 5.6t급 어선 A호와 21t급 어선 B호 간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동해해경은 '어선 간 충돌사고가 일어나 인근 어선이 예인 입항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충돌한 두 어선은 인근 어선에 의해 금진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다친 A호 선장 59살 C씨는 심정지 증상을 보여, 입항 뒤 119구급
      2024-02-08
    • '설 앞두고' 전통시장서 60대 몰던 차량 돌진..4명 다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8일 오후 1시 10분쯤 전북 김제시 요촌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상인과 행인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장을 보러 온 손님과 상인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갓길에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전북 #전통시장 #돌진
      2024-02-08
    •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3대 잇따라 충돌..2명 사상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8일 아침 8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1차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앞서가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차량이 앞서가던 다른 차량과 부딪치면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다른 운전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교통사고 #고속도로
      2024-02-08
    • '냉장고 영아 시신' 친모..1심서 '징역 8년'
      자신이 낳은 자녀를 출산 하루 만에 잇따라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고 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영아는 피고인에게 모든 것을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독립된 인격체"라며 "합법적이거나 불법성의 정도가 낮은 다른 대안이 존재했고, 피고인도 그 대안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었다"고 판시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분만 직후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서 범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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