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

    날짜선택
    • "금값, 또 올랐다"..3,500달러 '첫 돌파'
      22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3,500.1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최초로 3,400달러를 넘은 데 이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 반 기준 전장 대비 1.85% 오른 3,487.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33%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날 6월물 금 선물 가격도 처음으로 3,500달러선을 넘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2025-04-22
    • "어디까지 오르려고"..국제 금값, 또 최고치 경신
      관세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 등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16일(현지시각)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45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3.61% 상승한 온스당 3,338.4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현물은 이날 한때 온스당 3,350달러선을 찍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미·중 간 관세 부과 맞대응 기조 탓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이어진 데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 선
      2025-04-17
    • "트럼프 머리카락으로 변기 닦자"..中서 트럼프 변기솔 '인기'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반미 감정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5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변기솔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 13.9위안(약 2,7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그의 행보를 풍자하기 위해 만든 상품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관세 전쟁이 격화되자 다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어 현지 누리꾼들은 '이우의 반격'이란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고 해당 언론은 보
      2025-04-15
    • 美 트럼프 우군도 경고.."관세 탓에 중간선거 참패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으로 꼽히는 공화당 중진 의원이 관세 정책 탓에 여당이 2026년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끔찍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나머지 국가와의 갈등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확산할 경우 미국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제에도 심각
      2025-04-06
    • '美-中 관세전쟁'에 성사 직전 틱톡 사업권 거래도 'STOP'
      성사 직전까지 도달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거래가 보류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으로 4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에 기반을 둔 새로운 회사로 분리하는 거래가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거래 보류의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발한 중국 정부의 반대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틱톡은 이른바 '틱톡 금지법' 때문에 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처한 상태입니다. 이 법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이 정한 매각 시한은 1월 19일
      2025-04-05
    • 美 경제 대혼란에 여론도 등 돌리나.."관세 반대" 5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유발한 경제적 대혼란으로 미국 여론도 급변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엿새간 미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54%가 반대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관세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48%)이 반대(46%)보다 많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응답이 42%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4분의 3은 관세 탓에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2025-04-05
    • '관세 전쟁'에 美증시 9,600조 증발..트럼프는 골프 즐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의 충격파로 이틀간 월가에서 6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대기업들은 걱정 없다"며 골프를 즐기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2일 오후 상호관세 발표 이후 이틀간 월가에서는 6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의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폭락 장세가 이어지며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초기 패닉 장세 이후 최악의
      2025-04-05
    • 관세전쟁 본격화에 美 증시 '최악의 하루'.."美 강세장 끝났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중국 정부가 보복 관세로 맞대응 하는 등 글로벌 관세전쟁이 본격화 하면서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1.07p(-5.50%) 급락한 38,314.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2.44p(-5.97%) 떨어진 5,074.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62.82p(-5.82%) 하락한 15,587.7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2025-04-05
    • '트럼프발 관세 전쟁' 中도 거센 반격.."모든 美 수입품 관세 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상호 관세로 추가 34%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당국도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추가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 외에도 중국 당국은 미국 기업들과 자국 광물자원 수출에 대한 각종 규제도 잇달아 발표하면서 전방위적인 무역 보복에 나섰습니다. 4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 세칙위원회는 이날 "오는 4월 10일 낮 12시 1분을 기점으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무원은 또 "이
      2025-04-04
    • 트럼프,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과..즉시 발효
      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다른 나라의 관세 및 비관세 무역장벽에 따라 미국 기업이 받는 차별을 해소한다는 명목의 기본관세와 이른바 '최악 국가'에 대한 개별 관세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대만 등 미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에는 기본관세 이상의 상호관세가 부과됩니다. 상호관세는 발표 즉시 발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미국 제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산
      2025-04-03
    • OECD, 한국 경제성장률 2.1→1.5% 전망..하락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석 달 만에 0.6%포인트(p)나 끌어내렸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의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면 주요국 중 하락 폭이 가장 큽니다. 한국 경제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장벽 확대 정책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OECD는 17일 이런 내용의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OECD는 매년 2회(5∼6월, 11∼12월) 세계 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을
      2025-03-17
    • 美 유통업체 "'관세전쟁' 탓에 조만간 상품 가격 인상 불가피"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영향으로 며칠 내 상품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4일 미 대형 소매업체 타깃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되는 소비자 불확실성과 2월 순 매출의 소폭 감소, 관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1분기 중 수익 압박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관세' 여파로 조만간 상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브라이언 코넬 타깃 최고경영자(CEO)는 CNBC 방송 인터뷰에서도 타깃이 겨울철 멕시코산 농산물에 크게
      2025-03-05
    • 가상화폐 덮친 '관세 전쟁'…비트코인 9만 7천 달러대 급락
      미국발 관세 전쟁이 점화한 뒤 전 세계에서 통상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밑으로 급락했습니다.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 내린 9만 7천75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은 9.9% 내려 3천 달러선을 내주며 2천979달러를 기록했고, 리플(15.0%↓)과 솔라나(12.1%↓), 도지코인(16.4%) 등 주요 가상화폐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2025-02-03
    • 美-캐나다·멕시코 관세 전쟁에 亞 원유값 반사이익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되 캐나다산 에너지에 대한 관세율은 10%로 수위 조절을 했지만, 여전히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가 하루에 생산하는 원유 400만 배럴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멕시코도 하루 45만 배럴가량을 미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
      2025-02-02
    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