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의 책임을 지고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회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안전은 물론 회사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협의회 대표는 정 회장의 사퇴를 가식에 불과하다며 상황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화정 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법률상, 경영상 책임을 진 이후에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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