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체험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어제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됐던 나로우주센터도 개방하는 등 우주체험교육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초등학생들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물로켓을 제작합니다.
고사리 손으로 페트병 두 개를 연결하고 로켓 무게가 기준에 초과하지 않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드디어 우주인이 되는 꿈을 담은 물로켓이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 인터뷰 : 이현 / 고흥포두초등학교 5학년
- "이번에 물로켓을 만들수 있어서 진짜 과학자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습니다."
올해 축제는 우주체험 교육이 강화됐습니다.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돔 형태의 스페이스 인터스텔라와 각종 우주과학 시설물이
전시된 스페이스 가든 등 20여 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류준석 / 고흥우주항공축제추진위원장
- "상상속에 그렸던 우주를 어린이들이 체험해보는 그런 시설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여기에 우주과학관과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을 보조행사장으로 지정해 각종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일반인이 볼 수 없었던 나로우주센터도 축제기간 사전예약을 통해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승구 / 고흥군 문화관광과장
- "고흥에 오면 국내에서는 고흥에만 있는 우주 관련 체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
고흥군은 축제와 연계해 목일신 동요제와 건강걷기대회, 우주발사전망대 트레킹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우주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진행되는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내일(26)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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