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조금 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여> 치열한 혼전 속에 표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4*29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약 한 시간 30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동사무소와 주민센터 등 7개 투표소에서 내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사전 투표가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치러진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5.42%로 총 투표율의 1/4을 넘어선 바 있어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가 당락을 가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맞붙으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커진 상황이어서 서구을의 사전 투표율은 높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오승룡 / 전남대 연구교수
- "사전 투표제도라는지 전체적인 투표율 자체가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고, 그렇게 된다라면 사전 투표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각 후보들은 사전투표를 앞두고 일제히 지지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막판 선거전도 각 당 지도부의 집중 지원과 함께 조직력을 동원한 물밑 여론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무소속 조남일 후보가 갑자기 사퇴하면서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조 후보의 지지층을 누가 흡수하느냐에 따라 전체 선거 판세가 흔들릴 수 있어 네 명의 후보들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조 전 후보가 공을 들여온 노동자 표심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