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홍도 유람선 목포로 예인해 사고 원인 규명

    작성 : 2014-10-01 20:50:50

    어제 홍도 유람선 좌초 사고를 대해 수사하고 있는 해경이 선박의 증축과정과 운항 과실 여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은 홍도는 이번 사고로 예약 취소 사태가 잇따르는 등 심각한 사고 휴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오전 홍도에서





    좌초 사고가 난 유람선 바캉스호를 목포로 예인하고 있습니다.











    27년된 유람선의 노후화 상태에 대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홍도 주민들이 사고 유람선의 운항전부터 선령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해왔던터라 선박 증축 과정에 대한 수사를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홍도 주민/세월호 사고 이후 그 배(바캉스호)가 들어오니까, 선령이 좀 오래되지 않았느냐 해서 검사기관에 의뢰도 했었죠











    또한, 선장 문 모씨 등 선원을 상대로 본격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선장 문 씨는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





    유람선이 밀리면서 좌초됐다고 주장했지만, 문 선장이 투입된 시기가 보름 밖에 안 된 상황이라 운항 과실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원인 조사와는 별도로 유람선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조태용/목포해경 해상교통계장











    세월호 사고 이후 뚝 끊겼던 관광객들이





    가을을 맞아 차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유람선 사고 소식이 터지면서





    홍도에는 안전을 문의하는 전화와





    예약 취소 전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싱크-홍도 숙박업소/(세월호에)봄 장사도 못했고, 여름 장사도 못했고, 가을만 바라보고 있었죠. 가을 장사로 겨울 먹고살고 내년 봄 준비해야하는데....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홍도 주민들은 이번 유람선 사고가 본격적인 관광철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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