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교 신입생 상위8%, 학교간 5배 차이

    작성 : 2014-03-04 07:30:50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간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고교배정 방식이 당초 취지와 달리 학교에 따라 상위권 학생
    배정 비율이 최고 5배까지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공개한
    고교배정 신입생 성적 분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내 46개 고등학교에 진학한
    신입생 천6백여 명 가운데 중학교 내신
    성적 8%이내 학생이 가장 많이 배정된
    고등학교는 신입생의 14.6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상위 8%학생이 가장 적게 배정된
    학교는 신입생의 2.76%에 그쳐 가장 많이 배정된 학교와 무려 다섯 배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나 학교별 학력평준화를
    위한 배정방식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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