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전남 KTX 감축...물류차질은 없어

    작성 : 2013-12-17 07:30:50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오늘(17)부터는 KTX 호남선과 전라선도
    감축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화물운송에서의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임무를 교대한
    파업대체 인력이 화물열차에 오릅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대체인력들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싱크-파업대체 인력/"피곤하죠 요즘 로테이션으로 근무를 계속하니까요. 아무래도 피로가 누적이 되죠. 항상 컨디션 관리를 하죠."

    코레일은
    대체 인력의 피로도를 감안해
    오늘(17)부터 KTX 호남선과 전라선의
    운행도 20% 정도 줄였습니다

    일반열차와 화물열차 운행 대수는
    기존대로 각각 60%와 30%대 수준을 유지하고있습니다

    인터뷰-박석민/코레일 전남본부 처장

    지역의 대형 산업체인
    여수산단과 물류거점인 광양항에서는
    아직까지 파업에 따른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있습니다

    평소 여수산단과 광양항의
    철도 수송 분담률이
    각각 1%와 7%에 불과해
    육상운송으로 충분히 대체하면서
    파업의 영향이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정기철/여수광양항만공사 물류기획팀 차장

    노조지도부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서는
    순천경찰서가
    김모 호남본부장에 대한
    체포에 나선데 이어
    광주북부경찰서는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노조간부 12명에 대해
    내일(18)쯤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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