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해상서 40대 남녀 변사체 발견

    작성 : 2014-02-28 20:50:50
    신안군 홍도 해상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부유물에 몸이 묶여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신안군 홍도 북서쪽 89㎞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단속중인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이 스티로폼 형태의 부유물 위에
    남녀가 밧줄에 묶인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실종 신고나 미귀가 어민이 없고
    부유물과 몸에 페인트 자국이 많은 것으로 미뤄 중국 내 조선소 근로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체를 인수받아 정확한
    신원과 사인 등을 가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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