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수십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저녁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저녁 7시쯤 급식을 먹은 뒤
30여분이 지나 어지러움증과 구토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의심증세 학생
"7시 40분쯤 한번 토하고 8시에 (애들이)
쫌 모이니까 계속 토하는 애들이 많았어요"
인터뷰-오상우/목포한국병원 응급의학과장
"
저녁 급식으로 먹은 음식은 비빔밥과
닭꼬치, 생크림빵, 된장국 등이었습니다.
싱크-학교 관계자
"머리 아프고 구토하려 한다는 애들이
두 세명씩 나왔고 선생님 중에도 한분 나와서 방송해서 모여 보라고 했더니 40명 정도 모이더라구요"
보건당국은 급식을 먹은 뒤 학생들이
잇따라 의심 증세를 보인만큼 저녁 급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저녁 급식은 물론 지난 1주일간 제공된 급식의 가검물을
모두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종사원들과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학교의 급식을
전면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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