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암.신안 청둥오리에서 AI

    작성 : 2014-02-03 20:50:50

    지난 설 연휴동안 광주*전남지역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AI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암과 신안 등 일부 지역의

    죽은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됐고

    최대 20일의 잠복기간을 감안할 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27일 신안군 암태도와

    29일 영암군 삼호읍에서 죽은 채 발견된

    청둥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암태도는 겨울철새 이동통로고,

    영암 삼호읍은 대표적인 겨울철새 도래지인 영암호와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영암은 죽은 청둥오리가 발견된

    10km 이내에 농가 3곳에서 16만 마리의

    닭을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철새와 관련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대신 소독과 농가에 대한

    임상 관찰을 한 결과 특히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권두석/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



    반면, 설 연휴 기간동안 광주.전남지역

    닭과 오리 사육농가에서 AI추가 의심신고는 없었습니다.



    전남에서는 그동안 해남과 나주, 영암 등 종오리 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9곳의 사육농가에서 35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 광주전남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입춘 한파가

    매섭고 최대 20일의 AI 잠복기를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철새를 제외하면 사육농가에서 AI 추가 의심 신고는 없는 상태지만,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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