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무상급식 30% 잔반처리,(필라 포함)

    작성 : 2013-02-13 00:00:00

    예산낭비 사례를 고발하는 기획보도 혈세가 샌다, 오늘은 19번째 순서로 학교 급시비 낭비사례를 고발합니다.

    봄방학을 앞두고 학생 상당수가 학교급식을
    하지 않는데도 학교측이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있어 예산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의 경우 오전 수업으로 학교급식을 하지 않는 학생수가 3분1 수준에 이르지만,학교측은 학생 전체분의 급식을 준비해
    그만큼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초.중학교가 전면 무상급식으로 바뀌면서 주어진 급식비를 써야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백지훈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광주의 한 중학교 하교시간입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중학생들이 몰려나옵니다

    학교에서 점심을 주지만, 1/3가량의 학생들은 이를 먹지않고 바로 학교를 나섭니다.

    싱크-중학생/안 먹는 아이들도 많아요. 거의 다 안 먹고 그냥 도망가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급식이
    수익자 부담이었기 때문에 오전수업만
    할때는 급식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초.중학교가 전면 무상급식으로
    바뀌면서 주어진 급식비를 써야하기 때문에 오전수업만 하는 때도 급식을 하는것입니다

    싱크-학교 관계자/전에 같으면 수요자들이 냈기 때문에 안했죠. 저희들이 이미 (무상급식비)지원을 받았어요. 사실 작년까지는 없었죠

    실제로 광주시교육청은 수업일수를 고려해
    최대 193일분의 학교급식비를 해당학교별로 일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노진희/광주시교육청 보건.급식 담당

    30%가 준비해논 급식을 먹지않는다고 계산
    할때 학교당 최소 백명에서 최대 2,3백명
    정도분의 급식이 손도대지 않은채 잔반 처리되는 셈입니다.

    광주지역의 중학교수가 87곳인점을
    감안하면 급식일수를 채우려다
    낭비되는 예산은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해 무상급식 예산은 모두 천억원,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5개 구청이 어렵게 돈을
    쪼개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행정으로 예산은 낭비되고 ,학생들도 좋지않은 사례를 배우는 셈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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