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봄이 찾아 온 남녁의 섬 청산도는 노란 유채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주말을 맞아, 가는 곳마다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가고 싶은 섬 청산도가 샛노란 유채꽃
물결로 넘실거립니다.
흐드러지게 핀 봄꽃 사이로 나비는 화려한
날개짓을 하며 봄 마중을 나왔습니다.
푸른 빛을 머금은 청보리도 고개를
살랑거리며 봄의 절정을 뽐냅니다.
단아한 돌담길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쪽빛 바다와 봄꽃 향기에 취해 관광객들은
카메라에 추억을 담습니다.
인터뷰-명경화/대구시 효목동
"
꽃샘 추위의 시샘에 고개를 숙였던
벚나무도 어느새 연분홍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영암 왕인박사유적지로 이어지는 백리길은
가지가지 활짝 핀 벚꽃이 화려한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봄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벚나무 사이로
고개를 내민 각양각색의 봄꽃의 향연은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습니다.
인터뷰-임기정/광주시 매곡동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오늘 광주*전남
유명산과 유원지는 하루 종일 봄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보성의 낮 기온이 24도를 비롯해
순천과 광주가 22도, 목포 15.7도 등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았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낮 기온이 더 올라가
포근하겠으며 다음주에도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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