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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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금성산 정상부..57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와
      군부대 주둔으로 통제됐던 나주 금성산 정상부가 57년 만에 온전히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17일) 오전 금성산 일대에서 열린 정상부 등산로 개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말 아침 등산에 나선 시민 5백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금성산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정상부 등반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협약으로, 낙타봉에서 노적봉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개설돼 금성산 숲길 12개 노선을 통해 노적봉 정상까지 제약 없이 산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2024-02-17
    • 이상고온에 금값 딸기 수확량 '반토막'
      【 앵커멘트 】 '금값'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딸기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딸기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폭등한 가격에 소비도 예전만 못해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수확철을 맞은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입니다. 제철을 맞았지만 빨갛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신 잎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이상고온이 1월부터 이어지면서 열매가 아닌 잎으로 영양분이 몰렸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박길웅 /
      2024-02-17
    • 임대아파트 왜 이러나..입주민 '불안' 속출
      【 앵커멘트 】 광주의 임대아파트 곳곳에서 입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임대사업자가 내지 못한 주택보증보험료를 대신 내거나 계약일을 코앞에 두고 거액의 보증금 인상을 통보받는 등 입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임대보증보험 가입을 서두르라는 지자체의 공문이 붙었습니다. 임대사업자가 지난해 9월부터 내지 못한 임대보증 보험료를 입주민들이 대신 부담해야 할 처집니다. 1년 치 보증 보험료는 백만 원이 넘습니다. ▶
      2024-02-17
    • 법원 "셀프 바비큐장, 허가 필요한 야영장 아냐"
      캠핑 형태의 바비큐장을 운영한 업주가 무등록으로 야영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2022년 지자체 등록 절차 없이 텐트 등 야영 장비를 설치해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일시적 취사를 위해 시설을 제공한 것에 불과해 야영으로 볼 수 없고, 관광진흥법상 야영장업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2-16
    • 달리는 택시에 맥주병 던진 50대 구속
      도로를 달리는 택시에 맥주병을 던진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0시 50분쯤 남구 주월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달리는 택시에 맥주병을 던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2-16
    • '12·12 전사' 故 정선엽 병장, 47년만 조선대 명예 졸업
      12·12 군사 반란에 저항하다 전사한 고 정선엽 병장의 명예 졸업식이 조선대에서 열렸습니다. 조선대학교는 오늘(16일) 오전 서석홀에서 1977년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고 정선엽 동문의 명예졸업식을 열고 47년만의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습니다. 정 병장은 제대를 3개월 앞둔 1979년 12월 13일 새벽 1시 반쯤 육군 본부 벙커 진입을 시도하는 반란군을 저지하던 중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2024-02-16
    • 완도 어선 전복 실종자 발견..3명 숨져
      완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1시쯤 완도군 어룡도 인근 양식장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중 실종된 70대 여성 선원을 발견하고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선 전복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5일) 오후 1시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6t 어선이 기상 악화에 뒤집히면서 3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습니다.
      2024-02-16
    • 낚시터 텐트서 남녀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 앵커멘트 】 전남 해남의 한 낚시터에서 야영을 하던 남녀가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운 날씨에 난방기구를 틀고 자던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8시 반쯤 전남 해남군 한 낚시터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낚시를 온 일행이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 싱크 : 피해자 일행(음성 변조) - "아침에 날이 환하게 샜는데도 안 나오더라고요. 이상하다 싶어서 내려와 보니까 앞에 오니까 가스 냄
      2024-02-16
    • 조선대병원 전공의 7명 사직서 제출
      정부의 의대 입학생 증원 방침에 대한 의사협회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전공의 7명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전공의 142명 중 7명이 어제(15일) 개인 사유로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대형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을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도 전공의 파업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02-16
    • 광주시,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비상상황실 가동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상황실은 비상상황 발생 시 핫라인 구축과 파업상황 모니터링, 비상진료체계 가동 등을 담당합니다. 광주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 할 경우 호남권역재활병원 등 공공병원 4곳과 보건소 5곳 등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응급실도 24시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2024-02-16
    • 광주광역시, 한국건설 보증사고 피해자 지원
      보증사고가 난 한국건설 오피스텔 분양계약자들을 위해 광주에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채무 이행 창구가 임시로 문을 엽니다. 광주시는 분양계약자들이 중도금 이자를 떠안게 된 한국건설 4개 현장 가운데 북구 신안동과 동구 궁동 현장이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되자, 계약자들이 담당 센터인 대전을 방문하지 않아도 보증채무 이행접수를 할 수 있도록 이달 말쯤 광주에 임시창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국건설의 수기동 오피스텔과 산수동 공동주택 현장의 경우, 실행공정률이 25%를 넘어서는 오는 4월쯤 보증사고 현장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됩니
      2024-02-15
    • 광주광역시, 올해 지방공무원 105명 신규 채용
      광주광역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105명을 신규 채용합니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세계국제양궁대회 준비와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착공 등 각종 정책 수요를 반영해 올해 채용규모를 105명으로 확정하고, 상반기에 97명, 하반기에 8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상반기 8·9급 시험은 6월 22일, 하반기 시험은 11월 2일에 진행됩니다.
      2024-02-15
    • '5ㆍ18 허위사실 유포' 지만원 추가 고발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5·18특별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기념재단은 지씨가 지난해 1월 10일 펴낸 책에서 '광주에 투입된 북한 특수군이 시민으로 위장하고 무장 폭력 사태로 상황을 변질시켰다'고 적어 5·18 역사를 왜곡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씨는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지칭·비방해 지난해 1월 12일 징역 2년형의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고 수감 중입니다.
      2024-02-15
    • "수사 편의 봐줄게" 거액 챙긴 사건브로커 징역형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거액을 받아 챙긴 사건 브로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은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에게 수사 무마 또는 편의 제공 명목으로 18억 5천450만 원을 받아 챙겨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 브로커 성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17억 1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성씨는 수사기관 청탁을 통해 사기범의 구속 수사를 막아주고 수사 기밀을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2-15
    • '성적우수자 특혜 의혹' 서석고 특별감사
      광주시교육청이 '성적우수자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석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감사부서 직원들을 서석고에 보내 학교생활기록부와 기숙사 선발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등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석고에서는 성적 우수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특별 관리하는 등 조직적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특혜를 제공했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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