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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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아파트 15층서 부탄가스 폭발.."곰탕 끓이다가"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일 아침 8시 59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센 불길로 한때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57대, 소방관 134명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은 자력 대피를,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9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주민들은 연기 흡입, 두통, 호흡 곤란, 안구 통증 등의 증상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2024-12-02
    • 수원 한 초등학교 급식실서 불..900여 명 대피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9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일 아침 8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학생 840명과 교직원 86명 등 모두 926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 등 전원이 건물 밖으로 무사히 대피한 사실을 확인한 뒤, 전교생을 귀가 조치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전 9시 14분쯤 모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경보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
      2024-12-02
    • 전라남도 전국 최초 행복둥지사업 취약층 주거안정 톡톡
      전국 최초 주거복지 시책인 전라남도의 행복둥지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실현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둥지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한 전남도의 대표 주거복지사업입니다. 지난 2018년까지 지방비로 추진됐으나,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돼 2019년부터 매년 복권기금을 확보해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도를 비롯한 22개 시군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협업한 대표적 협업 우수사례입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민간기관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기술적 지원을 하고, 전남도와 시군에서 사업 예산
      2024-12-02
    • "블랙아이스" 안성 국도서 18중 추돌사고..1명 사망·4명 부상
      경기 안성시 국도에서 차량이 18대가 연쇄 추돌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일 아침 6시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 두교교 인근 국도에서 1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화물차를 몰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4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안개와 블랙아이스의 영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급강하하는 경우, 도로 위 녹은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2024-12-02
    • 국민대, 김건희 '동문'에 "큰 책임과 부끄러움..尹, 통치 자격 없어"
      국민대 민주동문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민대 민주동문회는 2일 '우리의 부끄러움이 큰 만큼 우리의 싸움도 치열할 것'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더 이상 통치의 자격이 없다. 하루라도 빠른 퇴진이 곧 민생이고 평화요, 안전임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건희를 소위 '여사'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과 그 자리를 이용해 온갖 전횡을 저지를 수 있도록 한 것은 김건희의 박사논문이었고, 소위 김건희 '동문'의 박사학위논문을 심사해 학위를 부여한 학교는 국민대였다"며 책임을
      2024-12-02
    • 여수 해상서 화물선 기름 100ℓ 유출..해경 방제
      전남 여수 해상에서 급유 중인 화물선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45분쯤 여수시 돌산읍 인근 해상 정박지에서 급유 중이던 1,999t급 화물선 A호에서 저유황중질유가 유출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등 6척과 민간방제선 2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기름 약 100ℓ가 유출되면서 해상에는 폭 5m, 길이 200m의 기름띠가 형성됐고, 해경은 오일펜스 200여 m를 설치해 3시간 만에 방제 작업을 마쳤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
      2024-12-02
    • "잠 안 잔다고.." 생후 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신생아 딸도 버렸다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과거 신생아 딸을 유기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와 아내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8월과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도 명령했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 2017년 7월 부산에서 여자 아이를 출산한 지 이틀 만에 서울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딸을 몰래 놔두고 떠난 혐의입니다. "자녀가 태어나더라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제대로 양
      2024-12-02
    • "온라인 플랫폼 멤버십 해지 막았나?"..공정위, 쿠팡 제재 착수
      쿠팡, 네이버, 마케팅 등 온라인 플랫폼이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중도 해지를 막았다는 의혹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쿠팡은 멤버십 가격 인상 과정에서 눈속임 상술인 '다크패턴'을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제재 위기에 놓였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유로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의 계약 해지를 방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우 멤버십은
      2024-12-02
    • 프레 완도해조류박람회, 2026년 5월 개최
      완도군이 오는 2026년 프레 완도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완도군은 오는 2026년 5월 중에 6일 동안 프레 완도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해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섭니다. 완도군은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제 행사 승인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12-02
    • 광주·전남 내일(3일)부터 강추위 이어져.."일교차 커"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2일)까지 낮 기온은 16~18도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이하, 낮 최고기온은 10도 이하에 머물면서 춥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광주·전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2024-12-02
    • 3명 태운 레저보트 실종..수색 중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승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습니다. 이 보트에는 승선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1일 오후 1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동원하고 군과 민간 구조세력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는 위치표시기가 없어서 실종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
      2024-12-02
    • 여야의정협의체 이탈한 의료계 "의대모집 정지해야"
      여야의정협의체에서 이탈한 의료계에서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의료계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중단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현재로서 최선은 2025년도 의대 모집 정지"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당장 내년도 의대 모집 정지는 박형욱 교수가 이끄는 의협 비대위의 요구사항이기도 합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집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 전적으로 정부와 여당의 책임"이라고
      2024-12-01
    • 고속도로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일 저녁 7시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언양휴게소 부근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일행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장비 8대와 인력 28명을 출동시켜 사고 발생 약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12-01
    • 고흥 녹동항 하선하던 선장 바다에 추락..해경 구조
      부두에 입항한 이후 배에서 내리던 어선 선장이 바다에 추락했지만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1일 저녁 7시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 부두에서 50대 어선 선장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습니다. 인근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해경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여수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출동시켜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어두운 야간 시간대에 입항한 이후 어선에서 내리려다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4-12-01
    • 김희경 전 차관, "정우성 아들 '혼외자' 표현..편견 조장"
      비혼 출산을 인정한 배우 정우성의 아들에 대해 '혼외자'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언론 등에서 정우성의 아들을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을 두고 "계속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거슬려서, 좀 그러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혼외자라는 표현에 대해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아이를 혼외자·혼중자로 구분하여 부르는 것 자체가 정상성에 대한 지독한 강조인 데다 편견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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