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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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년 軍 전투 헬기 조종하다 난청..법원 "국가유공자 해당"
      21년 동안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다 난청을 진단받은 퇴역군인이 국가유공자에 해당한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은 최근 퇴역군인 A씨가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요건 비해당 결정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1년 동안 육군에서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다 지난 2021년 정년 퇴역했습니다. A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10년 병원에서 '양측 감각신경성 난청'을 진단받았고, 2011년 실시한 순음청력검사 결과 청력 역치(가장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계)가 우측 65dB(데시벨)
      2024-12-15
    • 전라남도 마늘·양파 농가 경작신고제 참여해 주세요
      전라남도가 2025년산 마늘·양파의 정확한 재배면적을 파악,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이 마련되도록 재배농가에 경작신고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경작신고 대상은 마늘·양파 재배 면적이 1천㎡(300평) 이상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마늘·양파를 모두 재배하면 각각 신고해야 하며, 신고 기간은 31일까지입니다. (사)한국마늘연합회와 (사)한국양파연합회 누리집 '경작신고 면적조사'에 경작자 인적사항, 경작지 주소, 품종명, 경작면적 등을 신고하면 됩니다.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에서는
      2024-12-15
    • "나 '마음의 편지'에 찔렀지?"..후임병 상습 폭행 20대 처벌 유예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상습 폭행한 20대가 처벌을 유예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2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판결입니다. A씨는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9월 14일 후임병에게 "너 나 '마음의 편지'(부대 내 부조리 등을 신고하는 비밀 편지) 찔렀지?"라고 말하며 후임병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에게 폭행당한 후임병은 이 후임병
      2024-12-15
    • 전라남도 양식수산물 저수온 피해 예방 종합대책 마련
      전라남도는 겨울철 양식수산물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사전 대응부터 피해복구까지 밀도 있는 저수온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겨울 연안 수온은 평년보다 1~3℃ 높으나, 일시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해 급격히 수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양식생물은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와 소화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8℃ 이하에서는 면역력이 약해져 폐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남지역 해상 가두리 258개소에서 양식하는 돔류 1천200만 마리는 저수온에 취약해 조기 출하와 면
      2024-12-15
    • '탄핵 폭풍' 속에서도 '대왕고래' 찾는다..이번 주 탐사시추 본격
      '탄핵 폭풍' 속에서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해저 유망구조에 실제로 가스·석유가 묻혀 있는지 확인하는 탐사시추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부산외항에 정박해 작업에 필요한 물자를 보급 중인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오는 17∼18일쯤 출항해 동해 대왕고래 유망구조 내 지정 해역으로 이동합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현장 해역에서 작업 준비를 마치고 오는 20일 무렵부터 첫 탐사시추를 위한 구멍 뚫기 작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동해
      2024-12-15
    • 尹 탄핵소추에 의료ㆍ연금개혁 어쩌나..잇따른 차질 우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가 가결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연금개혁의 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성이나 기본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개혁 과제만큼은 정국 불확실성 속에서도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의료개혁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산하 4개 전문위원회 논의가 줄줄이 미뤄졌습니다. 정국이 혼란해진 데다 계엄 포고령에 담긴 '미복귀 전공의 처단' 문구에 반발한 대한병원협회 등이 잇따라 특위 참여 중단을
      2024-12-15
    • 인천공항서 광주 가던 고속버스 눈길에 미끄러져..10명 부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돼 탑승객 10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을 지나던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버스는 인천 공항을 출발해 광주를 향하던 버스로 승객 2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
      2024-12-15
    • '강남 한복판 만취운전 사망사고' DJ예송, 징역 8년 확정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DJ예송에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 대한 상고심을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상고기각 결정은 상고기각 판결과 달리 상고인이 주장하는 이유 자체가 형사소송법에서 정하고 있는 상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상고이유 자체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안씨는 지난 2월3일 오전 4시4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22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 달리던 이륜차를 들이받
      2024-12-15
    • 진도서 동료 선원 살해한 혐의 40대 긴급체포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14일) 새벽 1시 5분쯤 진도군 서망항에 정박 중이던 33t급 어선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선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했습니다. 해경은 동료 선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한 뒤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4
    • 신안군 2024년 마지막 꽃 축제 '섬 겨울꽃" 축제 개최
      2024 섬 겨울꽃 축제가 오늘(14일) 신안군 압해읍 1004섬 분재공원에서 개막돼 내년 1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한 해의 마지막 꽃 축제로 열리는 섬 겨울꽃 축제는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 피어난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을 선보이고, 소원편지 쓰기와 동백 그림그리기 체험도 진행됩니다. 빨간색 옷을 착용한 관람객은 입장료의 50%가 할인됩니다.
      2024-12-14
    • 2024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 개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이웃과 단체들을 찾는 'kbc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좋은이웃 밝은동네'의 대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서당골', 좋은이웃 으뜸상에는 강기순 곡성군 신흥마을 이장, 밝은동네 으뜸상에는 '개굴개굴 복 부르는 왕눈이 보여리마을'이 선정됐습니다. 광주방송문화재단이 매년 시상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2024-12-14
    • 광주서 새벽 눈길 교통사고..차량 8대 연쇄 추돌
      광주에서 눈길 교통사고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IC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또 다른 승용차의 뒷부분을 들이받고 멈춰서면서 뒤따르던 승용차 6대가 두 차량을 연속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가 얼면서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12-14
    • 거리 나선 시민들 '환호'.."정상화 되길"
      【 앵커멘트 】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일 같이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탄핵안 가결 소식에 환호했습니다. 1980년 5월 비상계엄에 맞섰던 광주 금남로에서 다시 선 시민들은 부당한 권력에 저항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우원식 국회의장 - "총 투표수 300표 중 가 204표..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초조하게 국회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탄핵안 가결 소식에 환호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매일같이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추위도 잊은 채 응원봉을 흔들고, 서로를 얼싸안았습
      2024-12-14
    • 헌재, 16일 재판관 회의서 탄핵심판 일정 논의..경찰, 경비 강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자 이제는 탄핵심판이 이뤄지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헌재는 이날 저녁 6시 5분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후한 뒤 사건번호를 부여하는 등 탄핵심판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사건번호는 '2024헌나8', 사건명은 '대통령(윤석열) 탄핵'입니다. 헌재는 이 사건을 재판관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재판부에 즉시 회부하고, 다음주 월요일인 16일 재판관 회의를 소집해 탄핵심판 사건 처리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사건
      2024-12-14
    • "尹 탄핵안 가결!" 전국서 환호..광화문 '싸늘'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회 앞은 시민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긴장한 표정으로 1시간 동안 국회 본회의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가결을 알리는 의사봉 소리가 세 번 울려 퍼지자 손뼉을 치고 '만세'를 외쳤습니다. "민주주의 만세", "대한민국 만세", "우리가 이겼다" 등 구호가 국회 앞 도로를 메웠습니다. 일부 시민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1조를 다 함께 외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여의도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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