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스페인 난파선 유물, 10년 만에 공개
콜롬비아 과학자들이 18세기 전설적인 스페인 갤리언 ‘산호세’호의 유물 일부를 인양해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뭍으로 나온 유물은 대포, 도자기 컵, 동전과 도자기 조각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자료들입니다. 산호세호는 1708년 영국 함대 공격과 내부 폭발 등으로 가라앉았으며, 선원 600명 중 극소수만 살아남았습니다. 선박에는 1,100만 개의 금·은화와 보석이 실려 있어 ‘해상 보물’로 불리며 모험가들의 탐사 대상이었습니다. 유물 인양 작업은 해저 로봇까지 동원한 엄격한
2025-11-21